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 측 "새누리 댓글부대, '십알단'과 '일베'의 실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 진성준 대변인은 14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선거 운동, 흑색선전, 네거티브에 대해서 명백하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진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불법 '댓글 부대'가 적발됨으로써 마침내 십알단(십자군 알바단)과 일베(일일 베스트)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들은 지난 9월부터 불법 선거 사무소를 차려놓고 인터넷 SNS상의 여론을 조작해 왔다고 한다"며 "불법 콜센터에서 진화한 신종 댓글 센터"라고 지적했다. 그는 "알바를 고용해서 인신비방, 흑색선전을 일삼으면서 불법으로 여론을 조작해 왔던 짓을 벌이고도 박근혜 후보가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도 하도 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낯 뜨거운 짓"이라며 비난했다.

또 "흑색선전 네거티브라고 하면 박 후보의 책임을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박 후보는 지난 1차 TV 토론에서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한미동맹 폐기 주한미군 철수 한미 FTA폐기를 합의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네거티브 색깔공세를 폈던 장본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 허위사실,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 박근혜 후보는 지금까지 한마디 사과도 없다"라며 "지금까지 벌였던 불법선거 운동 흑색선전 네거티브에 대해서 명백하게 사과하고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위해서 텔레비전 양자 토론에 즉각 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측 선거 캠프를 사실상 총괄하고 있는 정세균 상임 고문은 박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제 적발된 불법 선거 운동 사건은 치명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것을 덮으려는 공세"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