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챔피언의 위엄이었다. FC서울이 올 시즌 K리그 시상식을 휩쓸며 2012년 최고의 팀임을 재확인했다.
서울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감독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서울은 베스트11에 무려 5명(데얀·몰리나·하대성·아디·김용대)의 선수를 배출했다. 김용대는 올 시즌 유일한 전경기 전시간에 출장하며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서울은 올 한해 가장 즐겁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 팀에게 수여되는 '베스트팀'과 올 시즌 최다 관중 팀에게 수여되는 '풀 스타디움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이로써 서울은 13개 상을 휩쓸며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