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종사사 2.2%, 노로바이러스 감염된 채 근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단체급식 조리종사자의 2.2%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근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반 인구의 감염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 급식 종사자들의 개인위생을 더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단체급식 조리종사자 6441명 중 1.02%인 66명의 분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흔한 겨울철은 2.20%였고 여름철은 0.16%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노로바이러스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단체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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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두성 질병관리본부 연구관은 "일반 인구와 비교해 조리종사자의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며 "용변을 본 후 비누로 손을 완전하게 세척하도록 하는 등 위생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 식중독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감염된다. 오염된 물로 음식을 만들어도 감염 위험이 있다. 감염된 조리자가 용변 후 자신의 분변을 손에 묻히고 이를 완벽히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만지는 것도 주된 전염 원인 중 하나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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