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철도설계적격자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철도시설공단, 평창동계올림픽 KTX열차 운행 위해 실시설계…내년 5월 착공, 2017년 3월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철도공단이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5.7㎞) 건설공사’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턴키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본 사업은 새로 만들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철도를 놓아 공항철도와 KTX까지 운행키 위한 공사다.

인천공항터미널 아래와 활주로 직하부를 터널로 지나게 돼 어느 공사 현장보다 고난도 기술과 안전성이 요구돼 턴키로 발주됐다.

입찰엔 낙찰 받은 현대산업개발(주) 등 3개 컨소시엄도 응찰했으나 지난 23일 기본설계평가결과 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엔 외부위원 6명, 내부위원 8명이 참가했다. 철도공단은 평가 후 점수와 사유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감점제도 등 턴키제도개선사항도 처음 들여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은 느는 항공수요에 대응키 위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벌이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5월 착공, 2017년 3월 완공된다.

연결철도가 마무리되면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KTX를 타고 평창까지 97분, 부산까지 3시간, 광주까지 2시간18분에 갈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들 편의와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하루 2만4500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할 전망이다.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광역민자철도처장은 “공항활주로 직하부 통과사례가 있는 대만 송산공항 등 외국프로젝트도 살펴보고 인천공항에 세계최고수준의 철도시스템이 마련되도록 설계와 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건설공사’ 위치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건설공사’ 위치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건설공사’ 개요>
*사업명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
*사업기간 : 2012∼2017년
*사업비 : 4329억원(차량구입비 및 수탁사업관리비 포함)
-총공사비 : 3833억원(입찰공고 금액)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입찰 설계기간
- 기본설계 : 현장설명일로부터 2개월
- 실시설계 : 적격자 통보일로부터 5개월

<추진 계획>
*2012년 11월 :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2013년 5월 :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착공
*2017년 3월 : 공사완료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