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절벽 탓에 올해에만 일자리 100만개 사라져
WP는 전미제조업협회(NAM) 보고서를 인용해 재정절벽이 실제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2개월이 남았지만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해에만 이미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WP는 소비자 및 정부의 지출 증가에 힘입어 미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재정 절벽이라는 걸림돌이 없었다면 더 높은 수치를 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컨대 재정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각 기업이 공장 설비를 속속 철수시킴에 따라 3분기 기업 투자가 2009년 이래 처음으로 1.3% 감소했다는 것이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도 세계 경제 둔화나 유럽 채무 위기도 물론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지만 재정 절벽 이슈가 기업 투자에서 가장 큰 중압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WP는 미국 의회가 재정 절벽을 피하지 못하면 2014년까지 6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현재 8% 안팎인 실업률이 12%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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