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연구기관인 유로파운드는 22일(현지시간) EU 청년실업 연구보고서를 통해 청년실업으로 인해 매년 EU회원국 전체 GDP의 1.2%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일자리가 있는 청년층의 42%도 정규직이 아닌 임시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EU회원국들 대부분에서 청년 취업률이 사상 최저수준에 이르면서 심각한 사회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유럽의 청년실업 증가로 정치권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신이 지난 2010년 '아랍의 봄' 열풍을 맞았던 북아프리카 수준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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