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곰팡이 주사'에 감염된 환자가 16개주 2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23개주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싼 막이 부어오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곰팡이 때문에 뇌와 척수 둘레의 액체가 감염돼 일어나며 극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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