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T&D, 5일 인천 연수구에 복합쇼핑몰 '스퀘어원' 개장
스퀘어 원엔 150여 개 개별매장이 입주했거나 향후 입주를 준비 중이다. 패션을 비롯해 외식, 생활, 가전, 문화 등 사실상 소비생활의 모든 분야가 총망라돼있다. 특히 유행을 선도하는 최신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인디텍스 사는 자사를 대표하는 자라와 마시모두띠, 버쉬카(BSK), 스트라디바리우스(STP), 풀앤베어(PB) 5개 브랜드 매장을 인천 최초로 스퀘어 원에 열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인천 최대 규모의 매장을, 'H&M'은 신세계 인천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을 이 곳에 개장한다.
지하 1층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이미 영업을 시작했고 4층엔 6개관 복합상영관 CGV가 입점했다. 이 밖에 종합 생활용품 전문매장 '어바웃 하우스'와 LG 하우시스 전시장, 피노키오 키즈테마파크, 초대형 식당가 등도 들어서 있다.
서부 T&D는 전체 매장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매장을 임대 방식으로만 운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오창룡 스퀘어 원 본부장은 "한 곳에서 쇼핑과 외식, 문화, 여가생활을 한 번에 즐기고 싶어하는 수도권 쇼핑객들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인천의 쇼핑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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