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 업체 SM C&C 는 연초후 주가상승율이 무려 905%에 이른다. 지난달 19일 장동건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엠이앤티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이후 SM C&C는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불과 696원이던 주가는 지난달 26일 7000원에 장을 마쳐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계를 '말춤' 열풍에 몰아넣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에 상승탄력을 받은 소속사 와이지엔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3만6800원이던 주가가 9만5300원까지 뛰며 엔터주 전성시대를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액토즈소프트 , 컴투스 , , 파라다이스 , 위메이드맥스 등 놀자주들이 올해 100% 넘는 주가상승율을 보이자 이들 종목을 위주로 담은 펀드도 수혜를 입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순자산대비 놀자주 비중이 21.57%를 차지하는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은 29.14%에 이른다. 순자산대비 놀자주 비중이 13.73%로 높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투자신탁-자 1' 펀드는 연초후 수익률이 10.22%로 양호하다. 지난달 26일 기준 '한국투자핵심주도증권투자신탁 1(주식)'과 '삼성섹터포커스증권투자신탁 1[주식]_Cf'의 올해 수익률도 각각 13.43%, 19.67%에 달해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인 7.26%를 상회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소비관련 산업,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일부 엔터주의 경우 과도한 주가상승율이 부담스럽지만 경기 불황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수익성·안정성 측면에서도 기대가 커 투자 매력도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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