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이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아메리칸 소사이어티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는 만큼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재정긴축과 구조적 개혁이 스페인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재정위기에 시달려 온 유로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호이 총리는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언급을 회피해 왔으나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채 고금리가 장기화되면 구제금융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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