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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5.0]전문직 퇴직자에게 제2의 인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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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어떤 곳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사회적 기업? 어떤 곳인데? 난 거기서 일 할 수 있나?"

이런 고민을 가진 은퇴자 또는 예정자라면 강 씨가 그랬던 것처럼, 희망제작소를 주목해보자.
희망제작소는 '21세기 신실학운동'을 표방하며 2006년 민간연구소로 문을 연 곳이다. 이 곳에서는 시민들의 참여 하에 지역과 농촌, 작은 기업들과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 등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실업이나 중ㆍ노년실업, 여성실업 등에 대해서도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특히 전문직에 종사했다 퇴직했거나 퇴직이 예정된 사람들이 은퇴 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는 벌써 17기를 모집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우선 면접 등 선발을 거쳐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컨설팅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주로 은퇴에 대한 재인식, 사회공헌, 본인과 맞는 사회공헌활동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이뤄진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기업교류협의회 회원사인 중소기업에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컨설팅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궁무진한 사회공헌 관련 일자리를 스스로 찾게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행복설계아카데미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6기까지 총 5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12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을 설립하거나 환경단체, 국제구호단체 등에서 자문위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문직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면, 이 곳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자. 17기 행복설계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희망제작소 홈페이지(www.makehope.org)에서 신청받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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