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 아르빌에 300㎿급 화력발전소와 술라이마니야 지역에 400KV급 변압시설을 건설하는 2건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화력발전소가 36개월, 변전소가 28개월이다.
당시 한국컨소시엄은 쿠르드 자치정부와 8개 광구의 유전개발권을 확보하는 대신 현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에너지플랜트 기술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간 중남미에서 축적한 기술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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