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나라의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 2015년이면 지난해의 2배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해 한국의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미국과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한국의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5억4320만달러를 기록하고 2014년 6억2470만달러, 2015년 6억9400만달러, 2016년 7억6340만달러 등 해마다 두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정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미국(22억9270만달러)이 가장 크고 일본(17억4020만달러), 영국(5억5810만달러), 한국 순이다. 독일과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올해 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전세계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1073억달러로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서고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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