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교육과 생태체험 그리고 봉사활동 연계
이 교육은 텃밭교육과 생태체험 그리고 봉사활동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가족 사랑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업운영을 총괄지원·감독하는 종로구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단체 풀빛문화연대가 맡았다.
프로그램의 참가는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텃밭교육(창신3동 어울동산 가꾸기) ▲학교 안 텃밭 가꾸기 ▲텃밭 봉사활동(수확물을 통해 사회적배려 대상계층에 봉사활동)이다.
특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백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안 텃밭 가꾸기는 명신초등학교에서 월 1~2회 회당 2시간 총 8회, 명신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아빠와 함께하는 텃밭교육과 동일하다.
텃밭 봉사활동은 국제고등학교에서 월 1회 회당 2시간 총 6회, 국제고등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모종심기 ▲텃밭가꾸기 ▲수확하기 ▲모종심기 ▲텃밭가꾸기 ▲수확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된 농작물은 종로구 푸드뱅크에 기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제공, 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 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흙을 만지면서 다양한 풀과 벌레 등 생명과 교감, 생명의 소중함과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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