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병역법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C몽에 대해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인정해 24일 병역법위반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
MC몽은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기간이 더 길어 MC몽은 실형을 면했다. 또한 가장 논란이 됐던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MC몽에 대한 병역면제 처분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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