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는 지난 16일 '10년 전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전격 하차한 뒤 취재진을 피해 가족과 함께 잠시 집을 떠나 있었다. 이후 동현군이 19일부터 다시 등교하기 시작했으나 취재진들은 동현군이 다니는 경기도 소재 A중학교까지 찾아왔다.
김구라 역시 방송하차를 의사를 밝히면서 아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구라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동현이는 어린 마음에 상처받을 수 있다"면서 "그래도 (동현이가) 마음속으로 잘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 소식과 관련 트위터상에는 "국민의 알권리를 이런 곳에 써먹지 마세요"(@ver**), "학교까지 찾아가는 건 폭력이죠"(@Kwo**), "미성년자 취재윤리라는 것도 없나?"(@gis**) 등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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