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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편파 보도' 인터넷매체 6곳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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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총선 보도와 관련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기사를 작성하는 등 불공정보도를 한 6개 인터넷매체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전날 심의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선관위에 따르면 뉴데일리(newdaily .co.kr)는 특정 후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성 기사를 게재한 반면, 상대 후보자를 폄훼하는 내용을 보도로 경고를 받았다.

또 뉴스파인더(news-finder.co.kr)와 더타임즈(thetimes.kr)은 특정 후보자의 선거활동 상황만 지속적으로 보도해 경고 조치됐고, 독립신문(independent.co.kr)과 뉴민주닷컴(newminjoo.com)도 같은 이유로 주의 조치됐다.

이 밖에도 충북인뉴스(cbnews.co.kr)는 후보자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혹성 내용을 보도하면서 사실이 밝혀진 것처럼 제목을 달고 기사 내용도 단정적으로 작성한 뒤 반론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다.
다만 경기헤럴드(ggherald.com)는 이의 신청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기각 처리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4월5일부터 4월11일 투표 마감 시간까지 선거와 관련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을 예측하는 여론조사 경위, 결과 등을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는 만큼 선거보도 작성시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심의위는 이날까지 19대 총선과 18대 대선과 관련 총 125건의 불공정보도에 대해 조치했다. 경고문게재가 1건, 경고 11건, 주의 84건, 공정보도 협조요청 29건 등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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