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관련 부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행정 방침을 통보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또 육아유직, 장기교육, 병가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해서는 통합상황실 구축으로 생기는 여유 인력 128명과 대체복무인력 체용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경기도는 현장대원 안전 및 인명검색 장비 보강작업에도 나선다. 우선 1대에 2400만원을 호가하는 '열화상카메라' 177대를 총 42억4800만원을 들여 구입, 도내 166개 119 안전센타 및 39개 구조대에 모두 배치한다. 아울러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소방관 개인안전장비인 특수 방화복을 보강하고, 1억3200만원의 의용소방대 방한복(1727벌) 구입비도 조기 집행키로 했다.
경기도는 현재 재판에서 원ㆍ피고간 다툼이 있는 휴게시간의 인정 여부 및 휴일근무시간 병급 부분에 대한 금액 약 508억 원도 재판의 결과에 따라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끝으로 소방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각종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조직 상·하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이 직접 소방현장을 방문, 119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2012년도 시책설명 및 소통의 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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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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