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귀환도중 원인불명 사고로 추락
미국의 국방관련 뉴스 전문 사이트인 디펜스뉴스는 18일(현지시간) 회사측 대변인의 말을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짐 멜츠너 대변인은 “회사 소유 M-346 시제기(프로토타입)가 오늘 이탈리아로 귀환중 아랍에미리트연합 상공을 비행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이메일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측과 회사 관계자들이 사고를 조사중이며, 추락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디펜스뉴스는 덧붙였다.
멜츠너는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며,회사 절차에 따라 사고조사위원회가 구성됐다”면서 “알레니아 아에르마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M-346는 이 미공군의 50년된 훈련기 T-38탤론 고등훈련기를 교체하는 T-X프로그램의 잠재 후보다.
또 영국의 BAE와 미국의 노스롭그루먼은 호크를 제안하겠다고 밝혀놓았다.
한편, 아에르마치측은 이날 이탈리아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DGAA가 M-346을 공군훈련기로 만든 T-364기 초기물량 6대 중 첫 번째 훈련기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곧 두 번째기가 인도될 T-346A는 이탈리아 프라티카 디마레 공군기지의 비행시험부대에 배치된다.
공군은 곧 나머지 4대와 지상 훈련 시스템을 내년까지 받아 M-346 기반 훈련기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탈리아 공군과 체결된 총 2억2000만 유로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알레니아 아에르마치는 이탈리아 국방부로터 군용 사용인증서를 획득했다.
M-346은 차세대 고성능 전투기 훈련을 위해 설계된 최첨단 훈련기로 유로파이터와 그리펜, 라팔,F-16과 F-18,F-22,심지어 합동공격기(JSF)의 항공전자장비를 모델로 항공전자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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