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미혼 남녀 직장인 54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봉은 남녀 직장인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배우자 최소연봉은 평균 3276만원이었으며, 여성 직장인의 경우 배우자 최소연봉은 남성보다 769만원 많은 4045만원으로 집계됐다.
직무는 ‘기획’업무가 16.3%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R&D(16.0%) △인사(13.0%) △재무회계(12.7%) △마케팅(9.9%) △디자인(9.0%) △서비스(6.6%) △총무(4.2%) △홍보(4.0%) △기타(3.1%) △영업(1.7%) △생산 현장(1.7%) △시설관리(0.9%) △영업지원(0.6%) △TM(0.4%) 순으로 조사됐다.
직급을 살펴보면, ‘대리’직급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장(29.0%) △팀장(18.3%) △임원(11.7%) △사원(8.6%) 순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인성은 ‘자상한 스타일’이 69.4%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세심한 스타일(13.4%) △명확한 스타일(10.6%) △주도적인 스타일(5.7%) △기타(0.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희망하는 배우자의 키는 남성이 평균 178cm 여성이 평균 166cm 집계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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