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 등에 따르면 김일성의 시체는 레닌의 시신 영구 보존 작업을 수행한 러시아 '생물구조연구센터'에서 '엠바밍(embalming)'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방부 처리됐다.
이어 발삼향액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노출 부분을 미라처럼 가죽 포대로 감고 얼굴에 화장을 시키는 등 치장하는 방법으로 시체를 보존한다.
이 같은 시체 영구보존 처리 과정이 끝난 다음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시체를 주 2회 관(棺)에서 꺼내 방부제를 얼굴과 손 등 노출부위에 발라야 하며 2~3년에 한 번 정도는 발삼향액 수조에 한 달 가량 시체를 담가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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