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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채널 시청가능 듀얼DMB폰, TU미디어 구세주 될까?

최종수정 2010.02.25 14:19 기사입력 2010.02.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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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듀얼 DMB폰 'SCH-W890'.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가입자 정체로 경영난에 빠진 TU미디어가 듀얼DMB폰을 앞세워 회생을 모색한다.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대표 박병근)가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삼성 애니콜 ‘듀얼DMB폰(SCH-W890)’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위성DMB가 제공하는 36개 채널(비디오 23개, 오디오 13개)에 지상파DMB 채널 21개 등 57개 채널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위성DMB는 전국적 수신권역을 가진 유료 모바일방송서비스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무료인 지상파DMB에 밀려 극심한 성장정체와 경영난을 겪고있다. 2006년 842억원, 2007년 749억원, 2008년에는 3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에 처해왔다. 현재 가입자는 200만명 남짓이다. 그마나 정식 유료가입자는 30%미만이다. 가입만하면 일단 9개 채널을 공짜로 보여준다.

MBC를 제외한 KBS와 SBS 등 지상파방송사들이 TU에 재전송을 허용하지 않은 게 아킬레스건이다. 이들 모두 지상파DMB에 참여한 때문이다. 이에따라 TU는 2007년 지상파DMB까지도 함께 볼 수 있는 첫 듀얼DMB폰을 내놔 난국을 타개하려 했다. 그러나 서로다른 방송 수신 칩셋이 발목을 잡았다. 통합칩셋이 없었던 만큼휴대폰 자체가 두꺼워져 큰 주목을 받지못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듀얼DMB폰(SCH-W890)’은 통합칩셋이 탑재된 첫 휴대폰이다. TU로서는 가입자 확대와 매출성장을 담보할 구세주인 셈이다.

위성과 지상파DMB 시청은 물론 만화, 운세, 정보, 날씨, 교육 등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DMB 2.0 서비스인 '클립캐스팅'(Clip Casting)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클립캐스팅은 각종 데이터 정보를 방송망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TU 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3G 무선인터넷 처럼 자유롭게 쓰기보다는 주요 뉴스와 같은 제한된 정보를 푸시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U미디어는 내달 초 국내 처음 선보일 3D 입체 방송 시청이 가능한 삼성 듀얼DMB폰 1종을 추가로 내놓고 연내 풀터치폰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듀얼DMB폰을 6~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TU미디어 이철희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듀얼DMB폰 출시를 통해 고객 시청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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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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