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비해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열어 조사개시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정하고 각 분야별, 업종별, 유관단체 등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합의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조사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이후 급락했던 우리 증시가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세적인 재상승을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안정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쟁 여파로 우리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될 가능성이 나오고 개인투자자들의 빚투가 늘어난 것도 증시에 불안 요인이다.국제유가 향방에 우리 증시 추가 상승 여부 달려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75% 내린 5567.65에 개장한 뒤 오전 9시41분 기준 0.10% 내린 56
편집자주밝은색을 띨수록 고급으로 분류되는 '하얀 가루'. 조선 시대 '진가루'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던 밀가루는 6·25 전쟁 이후 원조 물품으로 대량 유입돼 폐허가 된 한반도 백성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국수부터 라면, 빵, 과자 등 국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밀가루는 식품 산업의 필수 원재료로, 가격이 오를 경우 밀가루를 원료로 한 식품 가격뿐만 아니라 '밥상·외식물가'도 동반 상승해 서민들의 생활비 부
올해 1월 나라살림이 11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소득세가 증가하고 증시 활황에 증권거래세가 늘면서 국세가 1년 전보다 6조원 넘게 더 걷혔다. 3월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수입이 크게 늘어 흑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발(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한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최대한 초과 세수로 실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처가 12일 발간한 '월간
시리아 국적 외국인 측이 청구한 '강제퇴거명령 및 보호명령 취소 사건'이 재판소원 1호 사건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재판소원 실시 첫날인 12일 오전 0시10분 첫 재판소원이 전자헌법재판센터에 온라인으로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사이 접수된 재판소원은 총 4건이다. 재판소원 2호 사건은 1호 사건 접수 6분가량 뒤 납북 귀환 어부 유족이 청구한 '형사보상 지연 국가배상청구 기각 취소 사건'
얼마 전 지하철 배차 문제로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다. 방과 후 손주를 잠깐 돌봐주기 위해 지하철을 빙빙 돌아오는 친정엄마를 안타까워하던 딸에 관한 얘기다. 평일 9차례 다니는 수인분당선이 좀 더 자주 다닌다면 고생을 덜어줄 것이라며 배차를 늘려 달라는 민원이었다. 그런 민원 하나 넣었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싶었지만, 절실함을 알기에 차마 말을 더 보태지 못했다. 민원 대응 문제는 정가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들어 부동산 세제를 정조준하고 있다. 집권 첫해 내놓은 지역·대출 규제 약발이 먹히지 않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선을 앞두고 득표에 도움이 안 되는 세금 인상은 입에 담지 않을 거란 예상을 깨고 징벌적 과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서울 아파트를 독식하고 있는 집값 폭등의 주범인 다주택자를 징벌해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논리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여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과 150매짜리 물티슈 한 개가 있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또는 12개 묶음 수세미, 면봉 400개짜리 한 통이라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 요즘 유통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창업자 박정부 회장의 자신감 가득 찬 말이다. 박 회장은 자서전 '천원을 경영하라'에서 거리로 나가 행인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이소 상품을 고르면 그 기획은 합격이라고 한다. 만약 행
▼45세에 14억…꿈꾸던 '파이어족' 달성일본 금융 전문지 '더 골드'에 따르면 A씨는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삼고 검소하게 생활하며 투자에 집중했습니다. 주식과 금융상품에 꾸준히 투자한 끝에 40대 중반에 약 1억5000만엔의 금융 자산을 모았습니다.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자산 수입으로 생활하는 이른바 '파이어족' 삶을 시작했습니다. ▼"커피 마시고 산책…처음엔 자유였다"조기 은퇴 직후에는 해방감을
극장가를 넘어 사회 전반에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예상 수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행이 손익분기점을 크게 웃돌면서 감독에게 지급되는 성과 보수, 이른바 '러닝 개런티' 규모도 수십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손익분기점 260만…초과 관객만 940만명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누적 관
국내 증시 활황으로 증권 상장지수펀드(ETF)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과 고객예탁금이 '역대급'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증권 ETF 수익률은 다시 날아올랐다. 1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ETF 수익률 상위 종목은 증권 테마가 석권했다. 1위인 'TIGER 증권'은 이날 6.85% 올랐고 2위 'KODEX 증권'은 6.78%, 3위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6.08%, 5위 'WON 초
중고거래 플랫폼 1위 '당근'이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는 유독 힘을 못 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근 내 '당근중고차' 서비스가 공식 출시된 지 4년 반이 지났지만, 수백만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중고차 거래의 핵심인 '신뢰성'과 '정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2일 국내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제25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주요 중고차 플랫폼 가운데 구입 시장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노동계가 '경영상 결정'에 대한 단체교섭을 무더기로 신청하면서 산업계가 추진 중인 피지컬 인공지능(AI) 도입과 기업 인수합병(M&A) 등 미래 핵심 사업들이 줄줄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AI 도입을 정년 연장과 함께 핵심 의제로 확정하고,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
전통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우주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보령이 서서히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워낙 긴 시간과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우리 정부와 해외 자본의 직간접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며 저변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12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단은 보령이 연구 협력 관계에 있는 한림대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의
세라젬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업인 딥메디, 비대면 진료 솔루션 기업 솔닥,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 국내 치과 브랜드 임플라인치과그룹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여 기업들은 세라젬과 협력을
극장가를 넘어 사회 전반에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예상 수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행이 손익분기점을 크게 웃돌면서 감독에게 지급되는 성과 보수, 이른바 '러닝 개런티' 규모도 수십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손익분기점 260만…초과 관객만 940만명1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누적 관
서울특별시교육청 강서구도서관이 2026년 '말의 해'를 앞두고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일 강서구도서관은 '긍정인생·행복인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최길수 작가와 협업해 도서관 외벽에 대형 아트 벽홍보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말처럼 달려라, 우리의 독서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책을 입에 문 채 힘차게 도약하는 말의 형상을 공공예술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도서관 측은 역동
정부가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중소·창업 기업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상반기 신규 입주사 서른두 곳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 게임사와 창업 5년 미만의 예비·초기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도록 돕는다. 공모는 일반 입주 기업 열네 곳과 초기 창업팀 대상의 '게임벤처 4.0' 열여덟 팀으로 나눠
'도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고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을 하나로 묶은 상징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비행기 세리머니'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고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대만, 호주와 나란히 2승 2패로
이미향이 세계랭킹 60위로 올라섰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65점을 받아 지난주 83위에서 23계단이 도약했다. 지난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이미향은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9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개인 통산 3승, 우승 상금은
김시우가 9년 만에 제5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 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선다. 1974년 창설돼 올해로 52회째인 대회다.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 규모가 2500만달러(약 368억6000만원)로 지난해 US오픈 2150만달러보다 많다. 우승
'남달라' 박성현이 필리핀의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 기업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의 후원을 받는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이번 계약을 통해 박성현은 앞으로 국내외 대회 출전 시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 브랜드를 노출하고, 클럽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더 비스타 컨트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코스에서 더 많은 팬과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