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 "초격차 K-APEC 만들어야…문화선도국가로 전환"
"초격차 K-APEC,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기조연설에서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한국이 초격차 산업 역량과 문화적 비전을 결합해 세계에 새로운 국제행사 모델을 제시할 기회"라며 "'초격차 K-APEC'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내란을 극복하고, 단순한 성장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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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2대 덮쳐…탑승자 구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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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특검, 여권무효화 착수
해외에서 체류 중인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씨(48)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법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신속하게 김씨의 여권 무효화 조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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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하기로 한 것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와 맞바꾼 결정이었다. 반도체 관련 첨단 기술의 유출은 차단하면서도 자국 기업의 수출 길은 일부 열어두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칩 판매 승인에 엔비디아 주가는 15일(현지시간) 4.04% 급등한 170.7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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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에게 논문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한 대학 교수는 "자존심"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으로는 "양심"이라고 했다. 자신이 연구한 결과물을 담은 논문은 학자에겐 영광스러운 작품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라면 논문을 통해 제자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다. 교육부 장관은 초중고 교육은 물론 대학 교육 정책을 관장한다. 교육부 장관은 그냥 장관이 아니다. 사회부총리를 겸한다. 교육부는 물론 비경제 정부부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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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2011년까지 치매 치료제를 중복 처방받은 환자 수와 사망자 수, 사망자 평균 연령'.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이 자료는 공공데이터법에 따른 공개 대상일까, 아닐까. 특정인의 처방 내역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공단이 제출을 거부한 자료다. 없어서 못 주는 게 아니다. '식별하지 못하게 하려면 정보를 가공해야 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제공이 힘들다'는 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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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원자력 발전은 대척점에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이 씌워져 버려 답답할 따름이죠" 전기료 인상 문제로 고심하는 한 태양광 업체 관계자는 기자를 만날 때마다 '태양광 대 원전'이라는 뿌리 깊은 이분법적 구도에 대해 한탄한다. 그는 "의도치 않게 프레임 사이에서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간 정치권·언론은 태양광과 원전을 '선과 악'처럼 구분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업계에선 두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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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역대급인데 진짜 큰일이다."사무실에서는 폭염을 걱정하는 말들이 새어 나왔다. 관리자는 "어제도 탈수 증세로 쓰러진 분이 있었다"며 "물 꼭 많이 섭취하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오전 10시 스트레칭과 안전교육이 끝나자 곧바로 배정이 이뤄졌다. 물품 하역 업무다. 듣던 대로 고된 일의 대명사 같았다.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팔레트 더미 위의 택배 상자를 컨베이어 벨트 위로 쉴 새 없이 올려야 했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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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려면…"분상제 아파트 노려라"
# 직장인 김연수(가명)씨는 아파트 청약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독립 후 지금껏 무주택에 아이 셋을 키우면서 청약가점도 70점을 넘겨 강남권 새 아파트 청약도 당첨 가시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도 두둑한 편이라 대출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가늠했다. 그러나 이번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전격 시행되면서 자금 마련 방안을 다시 짜게 됐다. 최후의 수단으로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목돈을 빌리는 것도 옵션에 올려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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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한 엔비디아…젠슨 황, 재산 순위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1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자산 3580억달러(496조3670억원) 2위.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순자산 2512억달러(348조4395억원)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엘리슨 회장은 오라클 주가가 급등하며 순자산이 2512억달러(348조4395억원)로 늘어났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완화해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중국 수출을 허용
경제·금융
산업·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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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보호무역 시대, 일본과 협력 넘어 경제공동체 만들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이 경제 협력을 넘어 유럽연합(EU)처럼 경제공동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성장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새로운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 회장은 16일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 PLAY'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성장이 거의 멈추는 단계까지 왔다"며 "잠재 성장률이 0%대로 진입했고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경제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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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신화' 쓴 하이브…"선순환 구조 그리는 게 리딩 기업의 역할"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키워내고 글로벌 엔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하이브의 이재상 대표는 "몸담고 있는 산업과 연계된 생태계까지 함께 성장할 선순환 구조를 그리는 것이 리딩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이브가 잘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잘해야만 하는 것을 잘함으로써 기업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제38회 한국경제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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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초격차 K-APEC 만들어야‥문화선도 국가로 도약"
"초격차 K-APEC,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기조연설에서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한국이 초격차 산업 역량과 문화적 비전을 결합해 세계에 새로운 국제행사 모델을 제시할 기회"라며 "'초격차 K-APEC'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내란을 극복하고, 단순한 성장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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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쿠팡 물류시설 방문…차폐식 냉방구역에 "모범 사례"
쿠팡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의원(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의원, 이용우 의원 등 여당 원내 지도부가 서울 강남구 양재동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 허브를 현장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폭염과 이에 따른 물가 폭등을 '민생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
정치·사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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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3'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정상
'오징어 게임' 시즌 3이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달렸다. 1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주(7∼13일)에 159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 쇼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이 시청됐다. 지난달 27일 공개되고 3주째 인기를 이어갔다.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공개 첫 주와 2주 차에 넷플릭스 아흔세 나라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주 차에는 예순다섯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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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업무상 배임 무혐의…하이브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민 전 대표 측은 15일 "지난해 4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알렸다. 이에 하이브는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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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개막 앞둔 신춘수 대표 "두려움 앞서지만…멋진 선물 드리겠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는 항상 설레임이 앞섰는데 서울 공연을 앞둔 지금은 두려움이 앞선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오는 8월1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둔 현재 가장 앞선 감정은 두려움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최초로 리드 프로듀서로서 미국 현지 제작진을 이끌고 '위대한 개츠비'의 브로드웨이 흥행을 이끌었지만 자신은 결국 한국 프로듀서라며 한국 관객들을 마주하는 순간이 가장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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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됐지만 갈 길이 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면서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 보고를 권고했다. 사연댐은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1965년 12월 대곡천 하류 지점에 건설한 자연 월류형 댐이다.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의 암각화까지 물에 잠길 수밖에 없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이 지어지고 6년 뒤인 1971년 12월 동국대학교 문명대 교수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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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디섐보와 람 "선수들에게 랭킹 포인트 부여해야"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에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포트러시에서 열린 제153회 디 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LIV 골프는 강등 제도를 신설했고, LIV 골프로 진입하는 경로도 만들었다"며 "LIV 골프로 진출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어와 더 많이 연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세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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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골프장협회, 고온 날씨 잔디 관리 방법 논의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대구 군위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골프클럽에서 대중골프장 7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최근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관련 고용노동부에서 입법 예고한 고용보험법 개편안 주요 내용 및 전망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폐기물 관리 실태 점검 관련 폐기물 처리 시 규정 준수, 최근 내장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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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유 스코틀랜드 턴베리, 디 오픈 대회 복귀하나
디 오픈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860년 1회 대회가 시작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리는 올해 대회는 제153회다. 특히 격전지를 바꿔가며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이 대회는 영국 내 9개 골프장 중 한 곳에서 열린다. 디 오픈 코스는 현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 4곳씩 있고, 북아일랜드에는 올해 대회가 개최되는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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