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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란 유조선 5척 파괴…후티·사우디 충돌에 유가 100달러 육박
    美 이란 유조선 5척 파괴…후티·사우디 충돌에 유가 100달러 육박

    미군이 자국 해군 함정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응해 이란 원유 수송선 5척을 파괴했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까지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8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원유 수송선 5척을 공격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이틀 연속 미 해군 함정 한 척을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시도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미군은 이란의 미사일이 함정에 명중하지

  • [두 얼굴의 그림자함대]"제재는 돈이 된다"…'이라크산 100%' 원산지 위조
    [두 얼굴의 그림자함대]"제재는 돈이 된다"…'이라크산 100%' 원산지 위조

    편집자주전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약 34%를 차지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유조선 통행량이 평시 대비 10% 수준까지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길어도 6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이란전쟁이 6개월째 접어든 결과다. 전쟁 초기 배럴당 20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던 유가는 개전 이후 현재까지 70~120달러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의 제한적 상승 원인으로는 '그림자함대(Shadow Fleet)'의 활약이 손꼽힌다. 이들은 국적이 불분명한 원유 밀수선단으로 '해적'이라고 불리기도

  • 8월 취업자 18만 4000명↑…청년 취업자는 46개월 연속 감소
    8월 취업자 18만 4000명↑…청년 취업자는 46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4000명 늘며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46개월 연속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한파가 이어졌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5월(-4만명) 감소한 뒤 6월(6만3000명) 플러스로 전환했고, 7월(10만8000명)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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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치는데 어떻게 입어" 레깅스 판매 20% 뚝…소비자 변심에 룰루레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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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요가복'으로 불리며 글로벌 애슬레저 시장을 주도했던 캐나다 스포츠웨어 업체 룰루레몬의 성장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간판 상품인 레깅스 판매마저 20% 급감하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18% 가까이 추락했다. 위기에 빠진 룰루레몬의 구원투수로 나이키에서 25년 넘게 몸담은 하이디 오닐 최고경영자(CEO)가 등판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WWD 등 외신은 오닐이 룰루레몬의 새로운 CEO로 공식 취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오닐은 지난 1월 물러난 캘빈 맥도널드 전 CEO의

경제·금융

산업·IT

  • "3m 높이서 부품 번쩍"…노란 로봇팔이 점령한 기아 PBV 공장

    노란색 로봇팔이 쉼 없이 움직였다. 팔 관절을 이리저리 꺾더니 3m가량 높이에 쌓인 팔레트에서 수십㎏에 달하는 부품을 집어 들었다. 방향을 틀어 다음 공정으로 옮기자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로봇이 부품을 넘겨받았다. 사람의 손길은 없었다. 8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 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로봇이었다. 기아는 이날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조립·물류·검사 공정에 적용된 로보틱스 기술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PBV 컨버전 체계 등을 공개

  • 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수주 쾌거…4조원대 추가 발주 나올까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태국 해군과 세부 협상에 돌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태국과 장기적인 해양 방산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과 최종 계약에 앞서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나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서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오션-40F'를 제안했다. 태국 해군이 발주한 이번 호위함 1척 건조 및 통합 군수 지원 사업의 규모는 167억3000만 바트(약 6833억원)에 달한다

  • 계란 이어 '서민 대표 먹거리' 또 타격?…"공장 멈추기 직전" 두부 제조 업체의 호소

    "서민의 대표 먹거리인 두부를 만드는 공장들이 당장 내일 쓸 콩이 없어 멈춰 서기 직전입니다" 국내 중소 두부 제조 업체들이 이렇게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가 올해 수입 대두(콩) 공급 물량을 줄여 심각한 원자재 수급 차질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부족 물량은 3만t에 달한다. 이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어 가공용 대두 업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전국 6개 지역 연식품 협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입콩 공급 부족 위기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업계에 따르면 두

  • [과학을읽다]효율이 219%라고?…광자 하나로 과산화수소 2개 만드는 '도미노 반응'

    빛을 이용해 과산화수소(H₂O₂)를 만드는 효율을 기존 한계의 두 배 이상으로 높인 기술이 개발됐다. 빛 입자인 광자 하나가 한 번의 반응만 일으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첫 반응이 다음 반응을 연속적으로 일으키는 '연쇄반응'을 이용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변지혜·정재식 기후환경연구소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방식으로 광자 1개당 과산화수소 2개 이상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광 이용 효율은 219.1%에 달했다. 과산화수소는 소독뿐 아니라 정수·폐수 처리, 반도체 세정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정치·사회

트렌드

  •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반세기 만에 제자리로

    타지를 떠돌던 고려 전기 문화유산이 반세기 만에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국가유산청과 국립중앙박물관, 여주시는 보물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을 본래 자리인 여주 고달사지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웅크리고 앉은 사자 조각을 구현한 유물이다. 대부분 서 있는 형태인 다른 쌍사자 석등과 확연히 구별되고, 고려의 독창적 조형미를 인정받아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귀환은 원위치를 이탈해 네 차례나 자리를 옮긴 끝에 이뤄진 조치다. 석등은 고달사지에서 넘어진 채 발견된 뒤 마을주민 보관, 1958년 종로구 동원예식장 후원,

  • 세계 미술관이 주목하는 韓미술…'수집' 넘어 '연구'로

    "기메미술관은 단색화 외에도 다양한 한국미술을 보여주고 싶다. 한국에는 단색화와 다른 추상미술과 실험적인 움직임도 있었다. 1960~1980년대 한국 미술계를 더 폭넓게 조망하고 싶다." 세계 주요 미술관이 한국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 데서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실험적 흐름을 연구하고, 이를 기존 컬렉션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 기메미술관의 세실 다조르 현대미술 담당 큐레이터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키아프 서울×한국예술경영지원센터(KA

  • 스트레이 키즈 주축 새 페스티벌 '스트레이시티', 남미 3개 도시 개최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헤드라이너로 내세운 새 음악 페스티벌 '스트레이시티(STRAYCITY)'가 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작한다고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JYP와 미국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까지 남미·중남미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스트레이시티는 스트레이 키즈의 그룹명 '스트레이(Stray)'에서 이름을 따왔다.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롤라팔루자 파리와 이탈리아 아이 데이즈, 영국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등 해외

  • K콘텐츠 힘은 '지역화'…넷플릭스·디즈니 나란히 베팅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 K콘텐츠를 글로벌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는다. 단순한 지식재산(IP) 수급을 넘어, 한국 창작 생태계 전반을 육성하는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 드 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K콘텐츠의 성공 비결로 '철저한 지역화'를 꼽았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콘텐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한국 사회를 다룬 '참교육'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역대 최다 시청 10위에 올랐다"며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삶을 진정성 있게 담은 이야기가

골프

  • 흔들리는 LIV 골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

    LIV 골프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AFP는 9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미국 뉴저지 법원에 파산 보호(챕프터 11)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챕프터 11은 기업이 재무적 의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미국의 법원 감독 절차다. 기업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LIV 골프는 새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한 시간을 벌 목적으로 이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콧 오닐 최고경영자(CEO)는 홈페이지에 'LIV 골프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 단계에 진입

  • 서교림 vs 김민솔 "이번에 메이저 대회에서 제대로 붙어보자"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과 김민솔이 이번엔 이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837야드)에서 열리는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06년 창설 이후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메이저 대회다. 지난해까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으로 펼쳐졌고, 올해부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20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상금은

  • 일본 무대 접수 이상희 "이번엔 신한동해오픈 우승 도전"

    일본은 접수했다. 이젠 국내 무대다. 이상희가 한일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42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재일교포 골프인들이 창설한 대회다. 단일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골프대회다. 올해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이상희는 지난달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케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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