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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기 출범… 수석 전원 교체

대통령실 2기 출범… 수석 전원 교체

경제수석 박춘섭·사회수석 장상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을 전원 교체했다.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했고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4일부터 임기에 나선다. 신임

  • 美, 中 IRA 우회 차단…'해외 우려기관' 규정 1일 발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해외 우려기관(FEOC)'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다음달 1일 발표한다.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IRA를 우회해 미국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다음달 1일께 IRA에 포함된 해외 우려기관과 관련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해외 우려기관 규정

  • "혼인 공제 최대 3억원" 세법개정안, 기재위 전체회의 통과

    혼인증여공제를 1억원까지 신설하는 등 내용을 포함한 세법개정안이 3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총 15개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결혼하는 자녀에게 1인당 1억5000만원씩, 양가 총 3억원까지 추가 비과세 증여 한도를 주기로 했다. 앞으로 신혼부부는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 中, 내일부터 흑연 수출 통제…정부 "수급 문제 없을 것"

    중국이 오는 12월 1일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생산에 쓰이는 흑연 수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30일 한 자리에 모여 흑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국내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 한국배

  • [초동시각]회색 코뿔소 'ELS'…투자자 보호 만전 기해야
    [초동시각]회색 코뿔소 'ELS'…투자자 보호 만전 기해야

    어떤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간과해 위험에 온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켜 '회색 코뿔소'라고 한다.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작고 예측이나 대비가 어렵지만 한 번 나타나면 엄청난 충격을 야기하는 뜻의 '블랙스완'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회색 코뿔소'는 금융시장에 종종 등장한다.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대표적이다. 당시 국제결제은행(BIS)·연방준비제도

  • [논단]"이 나이에 무슨~"처럼 부끄러운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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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지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워볼 것을 권해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다. "이 나이에 무슨…." 예전에 외국계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고 은퇴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선배 한 분을 만난 적이 있다. 몇 년은 사업한다 뭐 한다 방황하고 이후 집에 틀어박혀 있다가 집사람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60도 안 된 사람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있지 말고 중개사라도 공부해보세요." 이에 가방 메고 노량진 학원 1년 이상

  • [시시비비]킬러문항 배제해도 여전한 사교육
    [시시비비]킬러문항 배제해도 여전한 사교육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정답률엔 허수가 있다. 지난 16일 치른 수능 수학 22번을 100명 중 91명이 틀린 것으로 나와(예상 정답률 8.8%) 킬러 논란이 또 일었다. 하지만 이 문항을 100명 모두 풀어서 91명이 틀린 건 아니다. 킬러는 최상위 수험생 중에도 정시생과 수시생 일부만 신경쓰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대학 이공계를 노리는 서울 남학생은 수학 22번을 그냥 찍고 넘겼다. 수시에 올인한 이 학생은 수능 고득점이 필요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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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이라크 사로잡은 첨단 기술력… 대우건설, 알포 신항만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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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기회의 땅’ 이라크를 중동 거점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라크는 미국, 이슬람국가(IS)와의 기나긴 전쟁으로 황폐화했지만 지난해 신정부가 출범하며 대대적인 국가 재건에 나선 상태다. 특히 세계 5위의 산유국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재정 여력이 개선된 만큼, 이라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사들에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이미 대규모 신항만 건설공사인 ‘알포 항만 프로젝트’

[단독] 카카오 김정호 "완전히 인격살인 당해… 김범수도 당연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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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회사 내부 문제를 폭로한 가운데, 카카오 노동조합이 관련 경영진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경영진 비위행위에 대해 외부인으로 구성된 '준법과 신뢰위원회' 조사요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조는 29일 회사 내부망에 ‘크루의 눈으로, 크루의 눈높이로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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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 매출 5조' 내건 셀트리온 '짐펜트라'…내년 2월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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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레이트] 반란 맞선 군인 있었기에 역사는 12·12를 단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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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휴, 슈퍼 동안이지. 엄청나지." 배우 차승원(53)이 '동안'이라는 말에 보인 반응이다. 반응 속도는 단 1초. 태연하게 말하며 안경을 치켜세우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순간 "지구상에서 가장 웃긴 생명체"라는 조진웅의 말이 떠올랐다. 1일 1식과 혹독한 운동 루틴을 지키고 있다. 그래서인지 2년 전 직전 인터뷰 때보다 더 젊어졌다. 1988년 모델로 데뷔해 올해 데뷔 35년 차인 그는 생각은 더 유연해지고, 자기관리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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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케이크에 올라가는 과일을 씻지 않는다고 온라인 '양심 고백'을 해 30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디저트 과일 세척 안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한 지역의 유명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 밝힌 A씨는 "글 제목처럼 이 카페는 과일 세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아이가 먹는 케이크, 과일이 들어가는 케이크 모두 세척

골프

  • 교원투어 여행이지, 취향 맞춤 '골프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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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골프여제’들이 스크린에서 격돌한다. 골프존은 12월 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스타 매치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0만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와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이 참가한다. 이예원-유효주, 박현경-전예성, 이가영-허다빈, 이정은6-안지현이 ‘2인 1조’로 팀을 이룬다. 제주 에버리스CC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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