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하이브리드 2배로…전동화 역량 앞세워 위기 돌파
18일(현지시간)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현재의 두 배 이상 늘리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찾아온 복합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내년부터 다양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을 선보이면서 전동화 역량을 내세워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8일(현지시간) 오전 현대차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
-
李대통령 '청년 지원' 강조하자…대기업들 일제히 청년 채용 확대
-
李대통령, 호우 피해 전남 무안·함평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을 18일 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되고,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해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지원된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달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
"반도체 투톱의 질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주가도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질주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2.94%)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8월16일 8만200원이었다. 1년 1개월 만에 주가를 8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SK하이닉스도 1만9500원(5.85%) 상승한 35만3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
-
한국석유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첫 탐사시추를 통해 확보한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상업적으로 회수 가능한 수준의 가스는 없다"고 판단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
-
-
- 오늘의 지수
-
-
코스피
3,461.30
상승 47.90 +1.40%
-
코스닥
857.11
상승 11.58 +1.37%
-
원/달러
1,389.00
8.00 +0.58%
-
원/100엔
938.42
-2.03 -0.22%
-
원/유로
1,635.20
2.93 +0.18%
-
원/위안
195.33
0.82 +0.42%
-
삼성전자
80,500
상승 2,300 +2.94%
-
SK하이닉스
353,000
상승 19,500 +5.85%
-
LG에너지솔루션
354,500
상승 4,500 +1.29%
-
삼성바이오로직스
1,029,000
상승 9,000 +0.8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23,000
하락 7,000 -0.68%
-
알테오젠
473,500
상승 500 +0.11%
-
에코프로비엠
122,900
상승 1,200 +0.99%
-
에코프로
50,600
상승 850 +1.71%
-
펩트론
289,500
변동없음 0 0.00%
-
파마리서치
608,000
하락 11,000 -1.78%
-
코스피
-
09.18 기준
주요뉴스
-
이재명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창업·벤처 예산은 4.4조원으로 올해 대비 23%나 확 늘어난다. 1호 공약이었던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법제화도 이뤄졌고 국민성장펀드 청사진도 나왔다. '5년 내 벤처투자 40조원'이란 목표를 향해 빠르게 향해가고 있다. 스타트업·벤처는 경제에 혁신을 일으킨다.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한다. 투자 확대는 바람직한 일이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1개를 살리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
-
금값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얼마나 더 상승할지 궁금하게 한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약 40% 정도 상승했으니, 많은 사람이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명목화폐 가치의 하락위험에 대한 대비 등등. 그런데 높아진 금값의 배후에는 정치적, 이념적 논리도 작동한다. 론 폴(Ron Paul)과 같은 미국 정치인들
-
"여기는 더 이상 갈 데 없는 사람이 모인 곳입니다." 지난달 5일 SPC그룹 계열사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김모씨(56·남)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다른 제조업에 비해 40대 이상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 공장 노동자들의 표정에는 피곤함, 무력감, 패배감이 묻어 있었다. 2조2교대, 하루 12시간에 달하는 중노동보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무거웠을 터다.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해요. '어디 가서 우리가
많이 본 뉴스

편집자주이재명 대통령의 불호령대로 야간 초과 근무를 없애 노동강도를 낮추면 모든 게 해결될까. 반복되는 SPC그룹 공장의 끼임 사망 사고 핵심은 관리되지 못한 기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 감지 시 기계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에 있다. 아시아경제는 3건의 사망 사고 과정과 기계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순간을 톺아봤다. 시간만 줄어드나…근무시간 바꿔도 기계는 멈추지 않는다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

비주얼뉴스
"크록스 금지에 12만원 썼는데…" 스타벅스 직원들 소송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7월 매니저로부터 크록스 신발이 새 복장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다음 날 근무를 원한다면 다른 신발을 사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세 군데 매장을 돌아다닌 끝에 규정에 맞는 신발을 찾아 60.09달러(8만3000원)를 지불했다. 검정 셔츠와 청바지를 포함해 총 86.95달러(12만 원)를 추가로 의류 구입에 썼다. 달라진 규정에 옷·신발 새로 샀는데 비

비주얼뉴스
저속노화 열풍에 셀럽들 극찬 이어지더니…1위 오른 '이것'
올리브유가 월 31만건의 검색량으로 총 2만5000개가 넘는 푸드 가운데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킨, 김밥, 샤브샤브, 커피 등 대중적인 인기 푸드의 검색량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여기에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압착올리브유', '냉압착올리브유' 등 별도로 집계한 여러 종류의 올리브유를 합하면 총 검색량은 40만건에 육박했다. 18일 소비자 검색 데이터를 조사·분석하는 아하트렌드가 총 2만5000개가 넘
경제·금융
산업·IT

-
오픈AI "'프라이버시 필터' 오픈소스 공개…AI 면책 특권 필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고위급 임원은 "인공지능(AI)과 인간 간의 대화에 대해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AI 면책 특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와 환자, 변호사와 의뢰인이 나누는 대화가 비밀 유지 의무로 보호받는 것처럼, 인간과 AI 간의 대화도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기조연설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
-
쿠팡·토스 한자리에…후배 유니콘 육성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 모색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18일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선배 유니콘 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지난 11일 운용사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새벽배
-
SK이노베이션,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잡는다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을 동시에 최적화하는 사업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과 이재성 LG전자 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외 데
-
에코프로, 인니 니켈 제련소 4곳 투자…"이차전지 불황 극복"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4곳에 총 7000억원 규모의 1단계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니켈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2030년까지 연간 1800억원의 투자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제련업 진출'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불황을 이겨내는 보완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1기 투자에 이어 2기 투자에도 나선다. 니켈
정치·사회
트렌드
![[단독]강동원·송가인·김완선까지…1인 기획사 미등록 파문 확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091809244738090_1758155086.jpg)
-
금산·남원서 호국의 넋 기린다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순절한 호국선열을 기리는 순의제향이 이달 충남 금산 칠백의총과 전북 남원 만인의총에서 거행된다. 올해 433주년을 맞는 칠백의총 제향은 2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칠백의사 후손, 불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의식은 분향·헌작·축문 낭독·대통령 헌화 순으로 이어지며,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살풀이 공연과 참배, 불교 의례도 진행한다. 칠백의총은 조헌·고경명 의병장
-
티빙, 프로농구 전 경기 단독 중계…스포츠 OTT 존재감 강화
티빙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즌은 20~28일 열리는 '오픈 매치 데이' 시범 경기로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다음 달 3일 개막해 내년 4월 8일까지 이어진다. 팀당 쉰네 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르고, 상위 여섯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경기 운영은 조금 달라졌다. 평일은 오후 7시 한 경기,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
최초 한글 성경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강순애 문고' 설치
국립중앙도서관은 강순애 한성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최초의 한글 번역 기독교 성서 등 고문헌 324책을 기증받아 '강순애 문고'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증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열린다. '강순애 문고'에는 희귀 기독교 문헌을 비롯해 수업용으로 활용된 고문서, 목활자와 인쇄 도구 등 324책이 포함됐다. 이 중 '예수셩교 요안내복음젼셔'는 1882년 중국 심양 문광서원에서 간행된 최초의 한글 번
-
국립한글박물관, 제주서 '방언' 기획전...'사투리는 못 참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 설문대할망전시관과 지역순회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6월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의 첫 기획특별전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7일까지 전시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언어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방언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2024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한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재구성했
골프
-
조우영, 5언더파…'퍼펙트 플레이'
조우영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의 발판을 놓았다. 18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형준, 강윤석, 박영규, 김종학, 전가람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조우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 1승씩 따냈다. 조우영은 "전반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지만 퍼트가
-
이다연, 3언더파 69타…'아이 러브 청라'
이다연이 '약속의 땅' 청라에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18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8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박혜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또 한 번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정복에 시동을 걸었다. 이다연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강했다. 2019년 이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노란봉투법 시행 대응 방향 논의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제166차 이사회를 열고 노란봉투법 시행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골프회관에서 경기 침체와 제도 변화 속에서 골프장 업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2026년 예산총회 개최방식 변경 및 예산변경,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상정돼 의결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동구매
연예·스포츠
지금 뜨는 이슈, 네이버에서 만나요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