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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 20일 송달 간주…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헌재 "尹 20일 송달 간주…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서류들이 발송송달을 통해 송달된 것으로 간주됐다며, 예정대로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천재현 헌재 부공보관은 브리핑을 갖고 "헌재는 대통령에 대한 서류를 형사소송법 제65조, 민사소송법 제187조에 따라 2024년 12월19일 발송했다"며 "발송송달의 효력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소송 서류가 송달할 곳에 도달된 때'에 발생하므로, 소송 서류를

  • 한덕수, 경제6단체 만나 "정책 일관성 지키겠다"

    한덕수, 경제6단체 만나 "정책 일관성 지키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경제6단체를 만나 대행 체제로서 정책 일관성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건설적 재정 역할을 약속했다. 한덕수 대행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6단체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 현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공유하고 기업의 경영 활동이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대행은 내년도 예산

  • 與野, 26·31일 본회의…여야정협의체도 26일 첫 회의

    與野, 26·31일 본회의…여야정협의체도 26일 첫 회의

    여야가 오는 26일과 31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구성원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여·야·정 국정협의체도 26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박형수·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본회의 일정을 추가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민주당은 국회 운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행안위서 퇴장…"임명 절차 하자"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처음 출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퇴장당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박 위원장 임명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퇴장을 요구하자 여당은 정당한 임명이었다고 반발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짓밟힌 내란 범죄가 일어난 지 사흘 만에 진실화해위원

  • 이재명, 국민의힘 맹공…"내란 책임 면할 수 있을 것 같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외면하고 '버티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 내란 행위가 없어지기라도 하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사실상 동조한 역사적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 같나"라고 발언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의힘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 경찰, '계엄기획' 노상원 수첩에 NLL서 북한 공격 유도 명시(종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작성한 수첩에 ‘북방한계선(NLL) 북한의 공격 유도’가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 대상으로 적었다”며 “실명이 적시된 사람이 있으며 수거 대상은 체포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밖에 수용 및 처리 방법, 국회 봉쇄 등이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단

  • 최상목 부총리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인하…면세 주류 2병 제한도 푼다”

    정부가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특허수수료를 50% 인하해주기로 했다. 앞으로 해외에서 휴대 반입되는 면세 주류의 병 수 제한도 풀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진한 업황을 고려해 면세점의 특허수수료율을 50% 인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되면 2025년 4월에 납부하는 데에 적용되는 면세업계의 특허수수료가 연간 400억원에서 200억원으

  • 무역업계 4명 중 3명 "내년 해상운임 또 뛴다"…리스크 확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급등한 글로벌 해상운임이 내년에 더 오를 수 있다는 무역업계 전망이 나왔다. 물류비가 늘어 수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3일 발표한 '2025년 세계 해상운임 전망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413명 중 74.4%는 내년 해상운임이 오르거나(39.8%) 유지(34.6%)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수출업계(화주), 해운사(선주), 국제화물운송주선업(포워더)를 조사한 결과다. 상하이

  • 유상임 장관 "내년 1월 초에 제4이통·알뜰폰 종합대책 발표할 것"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내년 1월 초에 제4이동통신 정책을 비롯해 알뜰폰 활성화 대책 등 통신료 절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유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 시장을 자회사가 점령하게 되면 영세사업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며 "영세사업자들의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높이고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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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동시각]연말 국내 증시가 받은 악재 종합선물세트
    [초동시각]연말 국내 증시가 받은 악재 종합선물세트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를 간절히 기다리는 그런 시기다. 증시에도 산타가 찾아온다. '산타랠리'다. 연말 증시 상승세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올해 국내 증시에는 산타가 오지 않았다. 연말 폐장까지 5거래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산타가 올 것이란 기대는 부질없어 보인다. 어느 해나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는 유독 불확실성이 많았고 증시에 가해진 충격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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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속 독단 의대 증원, 원점에서 논의하라!" 의사 전 직역이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 모여 '의료 농단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 의료계 전 직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이 되고서야 한 자리에 모였다. 계엄 포고령에 '전공의 처단'이 들어간 뒤부터 의료계에선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논리적 비판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다.

  • [시시비비] 계엄이 바꿔놓은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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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A는 2000년 중견기업에 입사해 사반세기를 한 회사에 몸담았다. 대학생과 고교생 자녀를 둔 외벌이다. 월급과 4대 보험, 학자금 등을 생각하면 정년까지 회사에서 버티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2년 전부터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며 잘된다는 음식점에서 무보수로 일하고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를 다니며 상담을 받았다. 고심끝에 내년 직장인이 많은 수도권에서 음식점 창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만난 A는 12·3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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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붕괴로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가문의 은닉재산 환수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 세계 독재자들의 은닉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숨겨둔 자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전 리비아의 독재자 아마르 카다피다. 우리 돈 200조원 이상의 재산을 착복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라크의 독재자였던 사담 후세인도 70조원 이상의 은닉재산을 모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탈취 등으로 돈을 번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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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의 전셋값 상승 폭이 줄었고 입주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었으나, 내년 전세가격은 이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물이 많아지고 있지만 예년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가격을 내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2.6만→3.3만가구…새 단지 입주 예정 지역 중심으로 늘어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달 20일 기준 3만2687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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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둔 40대 어머니가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박혜은씨(43)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도 도왔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경제·금융

산업·IT

  • 초기 부담 덜고, 인프라 누릴 수 있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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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루트, 세계 최대 유통 시장 북미 진출 강화…"美 3대 리테일社 파트너십"

    에이루트가 국내에 이어 해외 산업용 미니 프린터 시장 진출 강화에 나선다. 에이루트는 북미 3대 리테일 기업 중 하나인 ‘스캔소스(Scansource)’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세계 최대 유통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산업용 미니 프린터 브랜드 '세우(SEWOO)’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주력 제품인 POS(Point of Sale) 프린터뿐 아니라 모바일 프린터, 라벨

정치·사회

트렌드

  • K-팝 안무 창작자 권익 강화된다

    K-팝 흥행에 일조하는 안무 창작자들의 권익이 한층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소에서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 결과와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발표한다.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불공정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려고 마련한 기본 틀이다. 안무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해 K-팝 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는 안무가는 물론 학계, 업계,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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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서 싸우고 접시닦으며 요리배워"…NYT, 안성재 셰프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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