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논의 없었다"…당정대, 추경 메시지 혼선에 선긋기
여권 내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두고 22일 메시지 혼선이 빚어지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 현시점에서 추경을 검토한 바 없다며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이날 한 언론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발로 정부가 내년 초 추경 편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른 언론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추경 편성 시기가 내년 초로 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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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 지속 성장 위해 국민 모두 의욕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의욕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극화 타개를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양극화의 기본적,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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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러, 北파병 대가로 방공망 장비·대공미사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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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탄소감축, 벌금 대신 先인센티브를"…EPC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탄소 감축과 관련해 인센티브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환경보호크레딧(EPC·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도입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의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미래 시점'의 탄소 감축 성과를 예측해 '지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의 EPC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SK그룹이 만든 사회성과인센티브(SPC) 개념에 대해 "SK그룹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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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내년 의대 모집 전면중지하라… 6000명 교육 불가능"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년 의대 모집 전면 중지를 촉구했다. 증원 철회에서 입장이 선회한 이유에 대해선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내년 3058명의 신입생이 들어오더라도 현실적으로 6000명의 학생을 함께 교육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협 비대위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비대위 1차 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전날 비대위의 첫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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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한달살기 가능해졌다…무비자 입국기간 30일로 확대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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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만 아니다…트럼프 2기 '성비위' 후보 수두룩
‘충성파’ 중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인선에서 부적격 논란에 휩싸여온 인물은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만이 아니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성폭행 의혹,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성적 학대 소송으로 비판받고 있어 추가 사퇴자가 나올지 눈길을 끈다. ‘충성파 중의 충성파’로 꼽혀온 게이츠 전 의원이 21일(현지시간) 법무부 장관 후보에서 전격 사퇴하게 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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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90년생 CEO와 CJ의 빌드업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직장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떨리는 목소리를 기자가 직접 들은 건 2020년 1월 형사 법정에서다. 이 실장은 마약 사건으로 법정에 섰다. 이로부터 한 달 뒤, 재판부는 이 실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실형을 선고했다. 이 실장 측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이 형은 확정됐다. CJ는 형 확정 직후 이 실장에 대해 내부 징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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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일잘러 번아웃' 딜레마…해법은
"그야말로 '번아웃 딜레마'죠." 최근 취재차 만난 한 중견기업 임원은 직원들의 '번아웃 증후군'으로 고민이 크다고 했다. 일을 잘하는 직원들에게 일이 몰리다 보니 이 직원들이 과로로 일·생활 균형이 무너졌다고 호소하며 회사를 떠나는 일이 빈번한데, 마땅한 해법이 없다는 것이다. 번아웃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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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이해 안 가는 한동훈 대표
“위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닌 문제이기 때문에 건건이 설명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하게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 사안을 '위법이냐, 아니냐'로 보는 시각은 정치가 아니다. 그것은 사법의 영역이다. 오로지 법의 잣대로만 보면 아무리 의도가 선하더라도 위법이 될 수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 법 아니던가. 정치는 사법이 아니다. 위법이 아니어도 문제 될 수 있다. 인식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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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여직원들이 이사장에게 5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2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지난 2020년 부임한 이사장이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를 호소한 한 여직원은 결혼 직전 퇴사했고 남은 직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무실 내부 CCTV 영상에는 이 이사장이 여직원 A씨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며 팔뚝을 주무르는 모습이 고스
민희진, 아일릿 소속사 '명예훼손' 고소…50억 손해배상 청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민희진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22일 "민희진 전 대표는 이날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민 전 대표 측은 "김태호 대
"이건 정말 배우자"…편의점 간 韓 여성들 매너에 中 누리꾼 감탄
중국을 방문한 한국 여성 관광객들이 예의 바르게 건넨 인사가 현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중국 현지의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OKASHU'에는 중국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여성 세 명이 편의점에 들러 물건을 사는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세 사람은 여러 개의 봉투에 나눠 담아야 할 만큼 물건을 많이 구매했다. 점주가 이들에게 "한국인이냐"고
경제·금융
산업·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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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에 철강업계 "쿼터 유지돼야"
중국 철강 제품 범람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복합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업계가 정부에 미국 수출 쿼터(대미 수출 할당량) 유지를 건의했다. 22일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의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철강 산업 영향 점검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미국 현지에서는 쿼터를 줄이려는 시도도 있을 텐데 쿼터를 잘 유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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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30년 ROE 15%·육성사업 매출 8조 이상 달성"
LG이노텍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Return Of Equity)을 15% 이상 높이고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ROE 15% 이상 향상, 육성사업 매출 8조 이상 달성, 배당성향 20% 확대, ESG 경영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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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기차·수소콘셉트카…전동화 신차로 美파고 넘는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LA오토쇼에서 전기차 새 모델을 각각 선보이며 현지 공략 채비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9을 비롯해 수소 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인 EV9 GT를 공개했다.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 2024 LA 오토쇼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은 참가한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전시장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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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00억 자사주 소각…데이터센터 산업 집중 육성
LG유플러스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수익성을 강화해 순이익률을 최대 6.5%까지 개선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공시했다. 먼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
정치·사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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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룬 영화 ‘침몰 10년, 제로썸’, 전국 22곳서 상영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다큐멘터리 ‘침몰 10년, 제로썸’ 이 21일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상영된다. 현재 고양, 전주, 부천, 안성, 성주, 김천, 구미, 수원, 논산, 세종, 평택, 부산 등 총 22곳에서 상영 일자가 확정됐다. 21일 목요일 고양과 부천, 23, 24일 안성을 기점으로 시작하며 현재 26일 전주 상영까지 매진된 상황이다. 영화 ‘침몰 10년, 제로썸’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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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가족'으로 돌아온 양우석 감독 "가족 형태·의미 달라졌다"
영화 '변호인'(2013) '강철비' 1,2(2017-2020)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 코미디 '대가족'으로 돌아온다. 양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대가족' 시사회에서 "전작들은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신작은 코믹 휴먼 장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가족을 구성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영화처럼 부를 이뤄야만 가족을 이루는 건 아니다. 가족의 형태와 의미가 변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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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뉴진스도 결별 수순 밟을까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이사 퇴사 관련 "일방적 통보가 안타까우며 뉴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20일 오후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라며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을 밝혔다. 이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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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막 기업]어린 딸 위해 만든 게임, 7만 경로당의 희망으로
유아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서 노인 인지훈련 게임 개발자로. 두뇌싱긋연구소 김창환 소장(52)의 이력은 독특하다. 유아교육 앱을 개발해 누적 다운로드 5000만건을 기록했던 그가, 이제는 전국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25년 전 IT업계로 전향했다. 대우건설 전산실 근무 경험을 발판으로 2008년 창업했고, 정보통신부 주관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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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인력 3200만원 vs 청소로봇 5000만원
로봇이 ‘구인난’ 골프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충북에 있는 A 골프장 대표는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채용을 해도 1년만 채우고 그만두는 경우가 잦다. 골프장 경영에 있어서 정말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서빙하는 로봇을 3대 구입했다. 아직은 고객들이 로봇이 서빙하는 것을 어색해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골프장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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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공동 20위 ‘상큼 출발’
이경훈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1위인 이경훈은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내년에 더 많은 대회, 더 상금이 큰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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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감곡CC ‘골퍼가 선호하는 골프장’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 컨트리클럽(CC)이다. ◆즐기GO= 감곡CC는 2022년 4월 개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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