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 없어도 조사 착수"…정부, 해킹 사태 '비상 대응 대책'
12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 발표 앞두고 단기 대책 가동
정부가 잇따른 해킹 사태를 위기에 준하는 비상 사태로 보고, 통신·금융·공공 전 분야에 대한 전면 점검과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해킹 정황이 있는 기업은 신고가 없어도 직권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강화하는 등 사고 은폐와 재발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2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배경훈 과기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민 생활과 맞닿은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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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美 경기둔화 우려 영향"
국고채 금리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내린 연 2.5272%에 장을 마쳤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10년물 금리는 연 2.869%로 0.035%포인트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0.024%포인트, 0.02% 떨어진 연 2.687%, 연 2.52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45%로 0.025%포인트 내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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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산불은 압도적 초기 대응이 관건"이라며 "산림청은 물론 군, 소방, 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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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는 180만8000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만명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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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소설이 아니라 영화에서였다. 2000년 전주국제영화에 선보인 '사탄탱고'는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자신의 소설을 바탕으로 벨라 타르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다. 그해 영화제의 가장 큰 화제작이었지만 정작 영화를 끝까지 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정지된 듯한 흑백 화면, 난해한 대사와 상징, 무엇보다도 7시간 18분의 러닝 타임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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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의 윤곽이 드러났다. 산업은행 출연 및 기금채 발행, 정부 재정지원 등으로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을 조성하고, 연기금·금융기관·국민이 참여해 나머지 75조원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직접투자, 간접투자, 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된다. 크게 첨단전략산업, 벤처 스케일업 및 연구개발(R&D), 지역성장프로젝트 등 세가지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정부 발표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배구조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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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부가 당장 실행할 수도 없는 보유세 카드를 '간보기'처럼 꺼내놔서 시장만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익명을 전제로 최근 정부의 보유세 공론화와 관련해 정책 수장들의 '말 잔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보유세를 올리면서 거래세를 낮추는 방향이라던데, 정말 그렇게 하면 '정부 말 안 듣고 아파트를 사재기 한' 다주택자들에게 출구전략만 마련해주는 꼴"이라고도 했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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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1만원' 가격 인상
치킨 한 마리 가격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이 전국을 뒤흔들며 외식 시장이 얼어붙던 시기, 배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를 발판으로 배달 플랫폼과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함께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밥과 배달 주문이 일상화되면서 치킨은 '국민 간식'을 넘어 대표 배달 메뉴로 자리 잡았다. 팬데믹이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협한 반면 치킨 산업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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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위고○○'"…일반 식품 '사기 광고' 주의보
지난 5년간 일반식품을 건강식품 부당광고 3749건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가운데 일반 식품을 '먹는 위고비', '다이어트약'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되는 업체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없는 일반 식품으로, 단순한 음료수나 고형 차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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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성시대, 광화문·회현역엔 이것까지 생겼다
폭염에도 달리고비가 와도 달리고산에서도 달리고계단에서도 달리고꽃 보면서 달리고외국 유학생들도 달리는그야말로 러닝 전성시대 러닝 인구 1000만명 육박 서울 광화문·회현·월드컵경기장역에 탈의실·보관함 갖춘 '러너지원공간' 마련 양말·무릎보호대 등 판매 자판기 설치 주 1~2회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 러닝(달리기)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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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2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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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매출원가율…합병 후유증 벗어난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에 합병 이전보다 낮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과정에서 겪었던 일시적인 매출원가율 상승 부담을 털어낸 모양새다. 낮은 매출원가율을 통해 향후 수익성 상승과 시장 지배력 확대 가능성이 점쳐진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P 낮아진 39%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로 이전한 2017년 이후부터 합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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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7일 무슨 일 있었나…한전·한수원-美 WEC 협상 막전막후
지난 1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WEC)가 맺은 원전 수출 협정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전과 한수원은 당시 웨스팅하우스와 특허 분쟁을 종료하며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한전,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에 막대한 기술사용료와 역무(일감) 제공, 신용장 발행, 시장 양보 등을 약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공정 계약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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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저속노화의 핵심은 근력"…'발효녹용'에 빠진 야쿠르트맨
"저속노화의 핵심은 근력입니다." 김용태 hy(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팀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기 위해선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선 운동능력과 소화기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 기저에 있는 것이 바로 근육과 근력이기 때문이다. hy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도 근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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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신상]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컵시리얼'
농심켈로그가 국내 최초의 제로슈거 컵시리얼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컵시리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5월 선보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가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해당 제품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시리얼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국내에 컵시리얼을 처음 도입한 농심켈로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제로슈거와 컵시리얼 시장 모두에서 리더십을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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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장난이었다, AI로 조작" 사과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해 온 독일인 여성이 자신이 밝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돌연 사과문을 게시했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해온 A씨는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글을 쓰고, 인공지능(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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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 이경규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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