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원 대상 직무교육, 석사과정 기반 마련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유지웅)가 대학원 두 곳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의원과 직원의 정책 분석·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갖췄다.
(위)서초구의회와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세종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서초구의회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관계자들이 7일 서초구의회에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의회 제공.
구의회는 지난달 22일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지난 7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과 각각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복잡해지는 행정 환경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도입에 대응해 의회 구성원이 연구와 학습을 지속할 환경을 만들고, 이를 자치입법과 행정 감시의 질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세종대 협약에서 양측은 AI 기술과 부동산 산업 등 서초구 주요 현안을 함께 연구하고, 학술대회와 워크숍 등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서초구의회 제1위원회실에서 열린 국민대 협약에서는 의정·입법 활동에 필요한 석사학위 전문 교육 과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과 시책에 관해 자문을 주고받기로 했다.
구의회는 이를 발판으로 구정 감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중심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의정 현장 경험에 대학원의 이론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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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의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지방자치를 펼치려면 의회 스스로 전문성을 다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의원과 직원의 연구·정책 역량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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