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가 7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의 저변인 민생의 활력을 되살리고 소멸을 우려할 만큼 악화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마중물로서 종합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수립, 전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 소비 확대를 촉진키로 한 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민생 회복의 방편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제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한 미국 상호관세 협상 타결을 실질적인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계기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민생 안정 이후, 지속성장을 이끌 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정책 혁신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또 "중견기업계는 상생소비 확산에 따른 공동체의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 보다 많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의 핵심 주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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