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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광주, ACC재단과 'HOW FUN 11' 후원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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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명규 사장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왼쪽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명규 사장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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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과 'HOW FUN 11' 나눔 부스 기부 방방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5일 진행된 'ACC 어린이·문화축제 HOW FUN 11'에서 기부 방방 나눔 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기부 방방' 나눔 부스는 나눔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종이 저금통 만들기와 응원 메시지 작성한 활동 진행 후 동전을 교환해 트램펄린 위에서 뛰며 자연스럽게 동전을 떨어지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됐다.

이 활동을 통해 73만여원의 동전이 모였으며, 현장에서 접수된 정기후원 약정액도 연간 1,85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질병·장애 등을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고 있는 가족 돌봄 아동들이 온전히 자신의 꿈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비와 생활비 등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된 축제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준 초록우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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