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해외연계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해외연계형은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조직 전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의료정보학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의료데이터융합 교과 인증과정(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메사추세츠공대·하버드대·싱가포르국립대·매스제너럴브리검병원·아마존웹서비스 등과 협력하여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의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의료 데이터 융합을 위한 핵심 지식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정책, 규제과학, 기업가정신 등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규언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데이터 융합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 의료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유수 대학들과 폭넓은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 및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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