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둔 취약계층 7가구 혜택... 주거여건 개선, 공부방 조성
초기 단계부터 대상자별 상황에 맞게 꼼꼼히 살펴 만족도 ↑
민선 8기 들어 민관협력으로 이뤄낸 주거복지 대표 사례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KT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자녀를 둔 취약계층 7가구에 도배·장판 공사, 방충망 설치, 전등·변기 교체 등 주거여건을 개선, 취학 자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의자·침대 등을 교체해 주는 약자와의 동행이다.
초기 단계부터 현장 실측과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붙박이장, 바닥 장판, 수납장을 걷어내고 폐기물처리 등 주변 정리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또, 뜻을 함께한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도 장롱, 냉장고, 침대 등을 옮기며 힘을 보탰다.
함께한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는 “광진구청과 함께 주거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 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과의 연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민선 8기 들어 매년 한 차례씩 기업과의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15개 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는 민관협력으로 이뤄낸 주거복지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