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 이 AI 부문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
비투엔은 빅데이터와 AI 기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자동화에 집중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비투엔은 AI가 접목된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에스디큐포에이아이)'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특성 분석 진단 지표 자동 추천 또는 데이터 구조-값 분석을 통한 규칙 자동 생성 등 기존 AI 기능을 더 정교하게 학습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비투엔은 지난 5월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디모아와 아이오케이 등 관계사 간 '협업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도 내비쳤다.
비투엔 관계자는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AI 사업 등 구축 플랫폼 및 품질관리 솔루션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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