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고선재 의원, 부의장에 이현숙 의원이 선출됐다.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28일 제33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투표 결과 고선재 의원이 출석의원 16명 중 11표를 득표해 선출됐으며, 부의장 투표에서는 이현숙 의원이 출석의원 11명 중 9표를 얻어 선출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고선재 의원은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원님들께서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현숙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하겠다. 집행부와도 견제, 건의, 제안으로 서초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 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가결,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예산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제출된 추경안 1355억원 중 일반회계 7억 9600만원을 감액하고 삭감된 세출예산 차인잔액을 재해·재난목적 예비비에 반영했다. 주요 감액내역은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개선 6억5000만원 ▲녹지대·가로수 조성 및 유지 관리 8000만원 등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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