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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순천만갯벌, 흑두루미 601마리 첫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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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 관찰은 처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행운과 행복 전해 줄 길조라며 주민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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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오후에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 601마리가 순천만에서 첫 관찰 됐다고 밝혔다.


순천만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 도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거리 이동을 마친 흑두루미는 갯벌에 내려앉아 깃털을 다듬는 등 휴식을 취하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흑두루미 도래 소식에 주민들은 추수를 서두르는 한편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 철새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다음 달부터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국내외 달라진 흑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먹이원을 분석해 순천만의 생태적 수용력 조사, 위치 추적기 부착으로 흑두루미의 시공간 이동 패턴과 경유지 정보를 파악해 촘촘한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큰고니, 황새, 저어새, 도요물떼새 등 국제적인 보호종에 대한 보전 방안도 마련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는 행운, 장수, 가족애를 상징하는 길조이다”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순천만 대표 깃대종인 흑두루미가 순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는 전 세계 17000~18000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이 중 40%인 80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월동지와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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