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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먼저 챙기니 매출 쑥”…‘행복경영’으로 고속 성장한 중소기업

최종수정 2021.12.18 09:15 기사입력 2021.12.18 09:15

행복한 경영대학, ‘행복경영’ 우수 기업 선정 발표

교육전문기업 휴넷은 자사가 운영하는 행복한 경영대학 동문 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행복경영대상'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수상기업인 CMS LABS 이진수 대표, 엑티브 아이티 류수석 대표, 메이크인 최현권 대표. 사진제공 = 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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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에도 직원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강소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직원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경영방식인 '행복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18일 교육전문기업 휴넷은 자사가 운영하는 행복한 경영대학 동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행복경영대상’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행복경영 제도 도입 이후, 최대 4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수상한 코스메틱 전문기업 ‘CMS LABS’는 이진수 대표가 지난 2016년 본 과정 1기를 수료 후 다양한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했다. ▲해외 배낭여행 지원 ▲가정의 날 축하 제도 ▲가족 휴양 시설 지원 ▲조식·간식 및 운동시설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행복경영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매출이 4배,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진수 대표는 "과정을 마친 후 경영 목표 1순위를 ‘직원 만족’으로 결심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일해 사장인 나도 행복했고, 직원의 행복한 동기 부여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LGU+ 기업전문대리점 ‘엑티브 아이티’ 류수석 대표는 ▲버킷리스트 지원제 ▲생일 축하 제도 ▲주택자금 대출 지원 ▲성과 공유제 등을 운영 중이다. 행복경영 도입 후 4년간 매출이 3배,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동종업계 대비 직원 정착율이 높아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5년 연속 최우수 대리점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 최우수상을 받은 HR전문기업 ‘메이크인’ 최현권 대표는 ▲안식휴가제 ▲가족수당제 ▲생일 행복 휴가제 ▲이익공유제 ▲목돈 마련 지원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현재 주 4.5일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경영 도입 이후 지난 3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입은 물론 직원 수도 4배 이상 성장하며 고용 창출까지 이끌었다.


이상 3개 사 외에도 행복경영대상 우수상에 이레산업, 상도가구, 한퓨어, 코테크시스템이 선정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과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행복경영’ 제도를 만들었고 실제 제도 도입 기업들이 성장하며 제도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0개 기수에서 45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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