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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17%가 30년 넘었다…4124동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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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급"

지난달 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사진=아시아경제DB)

지난달 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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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내 아파트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전체의 약 1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서울시 노후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내 사용승인일이 30년 이상인 아파트는 총 4124동으로 전체의 16.8%였다.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2016년도에 3391동이었으나 5년 만에 21% 넘게 증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30년 이상된 아파트는 노원구에 615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453동, 양천구 449동, 강남구 416동 등이었다.


이 가운데 50년이 넘은 아파트도 2016년에는 17동이었으나 지난해엔 173동으로 거의 열 배가 됐다.

50년 이상인 아파트는 용산구에 74동이나 몰려 있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 31동, 중구 12동, 서대문구 11동 등이 존재했다.


태 의원은 "최근 주택공급 부족 등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서울 내 노후아파트 대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시급하다"며 “이는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 차원뿐만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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