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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차도 분리하는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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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차도 분리돼 있지 않는 생활권 도로(어린이 통학로, 주택가 등)에 보행로 조성과 함께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설치...올해 시범사업 끝나면 2022년부터 연도별 계획 수립 ‘서초형 안심보행길’ 확대 설치 예정

서초구, 보·차도 분리하는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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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대로 40길 안심보행길

서초대로 40길 안심보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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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중처벌되는 ‘민식이법’이 발효된 이후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또, 서초구는 교통 혼잡도가 높고 재건축 등 각종 공사 현장이 많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보행자와 차량 간 혼재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이 불편한 주택가 이면도로, 어린이 통학로 등 생활권 도로에 ‘서초형 안심보행길’을 조성에 나섰다.


우선, 구는 ‘서초형 안심보행길’을 원활하게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서초구의회 연구단체인 서초미래정책연구회(회장 고광민), 외부 전문가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지난 5월11일 서초미래정책연구회와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 통학로,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보도설치 요청 민원이 많은 곳 등 ‘서초형 안심보행길’ 설치 수요를 파악한 후 10월부터 보·차도 분리, 안전시설물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수립, 점진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사업’ 시행으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사고가 잦은 비신호 횡단보도 양 옆에 LED 유도등을 매립하는‘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201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2018년에 도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181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교통사고 재발률을 1%로 낮췄다.


그밖에도 구는 바닥신호등·보행 음성 안내 보조장치 등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는 보행자와 운전자 움직임을 감지, 서로에게 알려주는 스마트모션센서를 도입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사업’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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