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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서울로'에 5번째 공중보행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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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8월 준공 예정 신축건물과 '서울로7017' 연결 15m 공중보행교
민관협업으로 연결길 구상·실현 첫 사례…GS칼텍스·GS리테일과 MOU

내년 8월 '서울로'에 5번째 공중보행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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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내년 8월 서울로7017에서 인근 건물로 연결되는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가 열린다. 연세세브란스빌딩과 호텔마누 사이에 있는 ‘역전주유소’ 자리에 들어설 신축건물과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15m 길이, 폭 4m의 ‘서울로에너지플러스길’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 메트로빌딩, 서울역사와 각각 연결되는 공중보행교에 이어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를 내년 8월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보행교는 신축 건물의 계획단계부터 연결을 구상해 실현하는 첫 사례다. 앞서 개통한 4개 공중보행교는 모두 기존 건물과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서울시와 GS칼텍스, GS리테일는 건물을 짓기 전 계획수립 단계부터 서울로7017과의 연결을 결정하고, 건립 과정에서 협력해 공중보행교와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해왔다.


신축되는 건물 ‘에너지플러스’는 GS칼텍스의 기존 주유소를 철거한 자리에 지하 2층~지상 13층(연면적 약 6220㎡) 규모로 건립된다. 주유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 등 모빌리티 인프라와 리테일, F&B 같은 라이프서비스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중보행교는 서울로7017과 건물 3층을 연결한다. 공중보행교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이 29m의 실내 공공보행통로(폭 2~5m)도 생긴다. 건물을 관통해 건물 뒤편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주변 지역으로 보행으로 연결된다.


시민휴식공간은 건물 3층에 약 58㎡(약 20평) 규모로 조성되며 서울로 방문객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로와 남산공원 등 인근 공원의 녹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의 ‘도시 거실(Urban living room)’ 콘셉트로 조성된다. 식당·카페와 다양한 리테일 매장도 들어선다.


서울시와 공동 민간사업자는 오는 6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건물 준공과 함께 공중보행교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공동사업자인 GS칼텍스, GS리테일과 지난 19일 서울로 에너지플러스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내년 8월이면 서울로7017에서 주변 건물로 바로 연결되는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가 개통한다. 특히 이번 연결길은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신축 건물의 계획단계부터 연결을 구상해 실현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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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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