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해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친트럼프 성향 이사들은 금리인하를 주장해 앞으로 제롬파월 Fed 의장의 후임 인선에 따라 미국 금리정책이 또다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Fed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9,015.6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 내린 6,978.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오른 2만3857.45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개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지만, 장중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내놓은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지준)에 대한 이자지급(부리)이 지난 8일 본격 시작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정책에 동조해 참여하기로 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한은에 외화예금을 초과 예치 중이거나 예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참여 중이고, KB국민은행도 규모를 확정해 조만간 예치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
시중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대출금리-수신금리 차이)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금리는 변동이 없었지만, 은행들이 자금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예금 금리를 높인 결과다. 그러나 평균치와 달리 일부 은행에서는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벌어졌고, 잔액 기준으로도 확대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체감 한파'는 여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들어서는 대출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예대금리차는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 내 직접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주유엔 이란대표부가 "미국이 압박한다면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며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대표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는 내용의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함께 올린 글에서 "이란은 상호존중과 상호이익에 기반한 대화를 할 준비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는 멘트를 남겼다. 부동산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매물 잠김 현상을 경고하기 위해 쓴 표현인데,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과연 그렇게 되겠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증시로 눈을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최근 ㈜LS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이 무산되면서 자본시장과 산업계에선 "
"단순히 의대 진학이 쉬워지는 수단으로 바라보면 되겠습니까. 학생의 인생 전반이 걸린 문제일 수 있잖아요." 지역의사제가 의대 입시 통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7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제도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소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하고, 전공의 수련을 다른 지역에서 하면 의무복무 기간이 4~5년 더 늘어나며, 군 복무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정책 기조를 직접 밝혔다. 엑스(X·옛 트위터)에 하루 여러 차례 부동산 관련 글을 올리더니 공식 석상에서도 정책 당위성을 피력한 것이다. 이 자리엔 주무장관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있었다. 부동산이 정권의 명운을 가를 핵심 과제인 만큼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는 것 자체는 문제 될 게 없지만 후속 메시지가
대국민 피해를 초래한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현지로 출격한 경찰청 '코리아 전담반'이 50일간 8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피의자 136명을 검거했다. 국가정보원·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는 등 경찰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개소 이후 현지에서 피의자 136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자신을 둘러싼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특정 기업인과 멤버 가족이 공모한 주식시장 교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법률대리인 김선웅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 불참한 사유를 먼저 전했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 가족과 얽힌 문제를 직접 이야기하기 어려운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가 멸망 85초 전으로 당겨졌다. 1947년 지구 종말 시계가 생긴 이래 가장 멸망에 근접했다. 높아져 가는 핵 위협, 미진한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AI) 발전이 낳는 부작용이 멸망을 부추긴 원인으로 지목됐다. BAS는 종말에 더 가까워진 이유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지정학적 성향의 변화를 꼽았다. 알렉산드라 벨 BAS 회장은 "이들은 점점 더 공
지난해 하반기 중 지역경제는 모든 권역에서 소폭 개선세 또는 보합세를 나타내며 상반기 대비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다. 다만 건설업 생산은 대부분의 권역에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모니터링 결과와 입수 가능한 통계 등을 토대로 작성한 지역경제보고서(2026년 1월)에 따르면, 수도권은 지난
지난해 11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은 금융과 보험업 등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간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조업일수가 감소(23.5일→22.5일)하면서 4.3%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은 영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과 보험업 등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같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시계바늘이 새해 벽두부터 '리보핵산(RNA) 치료제'를 향해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제약업계를 강타했던 비만·당뇨 치료제 열풍으로 막대한 현금 실탄을 확보한 빅파마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RNA 치료제를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빅파마들이 조 단위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린 가운데, 올해는 그 결과물인 주요 임상 데이터들이
인텔이 인공지능(AI) 연산 능력과 배터리 효율을 높인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 '코어 울트라 시리즈 3'(코드명 팬서레이크)를 출시했다. 인텔의 최신 1.8나노(18A) 공정을 적용한 최신 제품을 통해 AI PC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인텔은 2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텔 AI PC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서레이크 신제품과 인텔의 최신 AI PC 전략을 소개했다. 신제품 발표를 맡은 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아카데미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BAFTA)에서도 최종 후보 입성에 실패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9회 BAFTA 영화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비영어 영화 부문(Foreign Language Film) 최종 후보 다섯 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 후보(쇼트리스트) 열 편에는 포함됐으나,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해당 부문의 최종 후보는 자파르 파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19일부터 25일(1월 4주 차)까지 90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2위로 출발해 입소문을 타고 한 주 만에 정상을 밟았다. 국가별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위증 혐의를 입증할 '키맨'으로 배우 박성웅 씨를 법정에 세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8일 열린 임 전 사단장의 위증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특검팀의 요청을 인용했다. 이날 재판은 향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준비 절차였으나, 피고인인 임 전 사단장은 직접 출석해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박 씨의 증언은 임 전 사단장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 연 1회 공개해 온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앞으로는 매월 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문체부는 오는 30일부터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매월 말 직전월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광고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지난해 8월과 12월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의 주요 이행 과제 중 하나다. 문체부는 2018년 '정부광고법' 시행 이후 3개년(201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가 2026년도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골프&리조트에서 대중골프장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 급변하는 기후에 대한 골프장업계의 대응 방안을 비롯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골프장 운영 접목 방안, 시대변화에 따른 골프장 종사자 간의 소통 강화, 임직원의 리더십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주목할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7일(현지시간) 올해 LPGA 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눈여겨볼 선수 15명을 발표했다. 김세영은 김아림, 최혜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세영에 대해 "지난해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 10을 10번이나 기록했다"며 "파 5홀 성적이 4.55타로 투어 상위권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
황유민이 드디어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210만달러)가 격전지다. 최근 2년 챔피언들만 나설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한 선수다. 작년 후원사 초청으로 나선 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