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연달아 만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내일(13일)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과 미·중 정상회담 논의를 포함해 국제 정세와 양국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 실무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대미 투자 패키지를 포함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황과 소비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단했다. 다만 두달 넘게 이어지는 중동 전쟁으로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수출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서비스업도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KDI가 경제동향 4월호에서 "완만한 경기 개선 흐름을
곽노정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등과 회동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망을 둘러싼 양사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사장은 지난 2024년 행사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12일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에 따르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검 감찰위원회 심의 결과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 장관에 청구했다. 대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수사 절차상의 관련 규정들을 위반한 비위 사실을 확인해 대검 감찰위원회의
한국 주식시장은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랠리를 보였다. 이는 가계의 주식 투자를 늘리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노력을 홍보하기에 완벽한 사례처럼 보인다. 부의 창출을 촉진하고 기업들의 가용 자본을 늘린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건전한 목표다. 그러나 이보다 건전한 투자 문화는 분산투자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한국 시장에서는 여의치 않은 일이다. 사실 특정 종목에 쏠려있는 지금의 상승 랠리는 한국 증시가 아직 국민들의 미
부동산 디벨로퍼협회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산업인프라 개발펀드 조성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별 뾰족한 수가 도출된 것은 아니지만 디벨로퍼 업계가 부동산의 생산적인 역할에 고민이 깊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디벨로퍼들은 말 그대로 토지를 개발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변 여건 등을 감안해 적합한 건축물을 지어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펀드 조성을 위한 방
"간편결제 회사 뒤에 카드사가 연결된 경우가 많지만 중요한 건 고객 접점이 카드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점입니다. 카드사는 이제 '네·카·토·쿠(네이버·카카오·토스·쿠팡)'의 결제 인프라로 전락했네요." 최근 만난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와 카드사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은 빅테크 페이사와 카드사 간 승부처였던 '고객 접점 확보'는 사실상 빅테크의 승리로 끝났다고 진단한다. 고객 접점은 애플리케이션
12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잭슨의 1982년작 '스틸러(Thriller)'와 2003년 베스트 앨범 '넘버 원스(Number Ones)'는 이번 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지난 가수의 옛 앨범 두 장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한 것은 세계 음악사에서도 드문 사례다. 이로써 잭슨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여섯 개의 시대에 걸쳐 모두 빌보드 200 톱10 앨범을 올린 유일한 솔로 가수가 됐다.
월세·공과금·식비… 수천만원 빚이 짓누르다 은둔 청년 5.2%…'취업 좌절'이 사회적 고립으로벼랑끝에 몰린 대학생의 마음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살인적인 주거비와 학자금 대출이라는 경제적 압박은 대학생이 사회로 발을 내딛기 전부터 고립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자포자기하려는 마음도 커졌다. 꿈 대신 절망이 채워진 미래는 도박·코인 등 한탕주의와 불법 고액 아르바이트, 마약 중독이
노동 시간이 긴 국가일수록 비만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주 4일 근무제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ASO)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2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의 노동시간과 비만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멕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모빌리티 안전 분야의 학술·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안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사흘간 논문
삼성전자의 노사 간 성과급 갈등을 둘러싸고 12일 사후조정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노사가 같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안건이 서로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회의 중 취재진과 만나 "저희는 영업이익 15%의 재원 마련과 성과급 제도화를 계속 요구했다"며 "회사는 아직도 영업이익 10%를 고수하고
삼성전자 주주단체가 12일 노조 파업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망국 파업이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삼성의 미래와 이공계 인재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내세웠지만, 이는 궤변이고 모순"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이들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한 번 뒤처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밀린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한국·미국·중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20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한국 법인 매출은 17% 증가한 423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K-스킨케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선케어, 겔 마스크, 미스트
출판사 민음사가 문자 발송 과정에서 민음북클럽 회원 142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다른 회원들에게 잘못 전송한 데 대해 사과하고 보상 절차에 나섰다. 12일 민음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5시께 민음북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작업 실수로 회원 142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문자 내용에 포함됐고, 해당 문자는 멤버십 회원 약 4000명에게 발송됐다
배우 박근형은 1959년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으로 출연했다. 극작가 이근삼은 당시 박근형의 연기를 보고 '큰 수확'이라고 극찬했다. 박근형이 67년 만에 다시 샤일록 역을 맡아 오는 7월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선다. 박근형은 12일 서울 종로구 NOL서경스퀘어에서 열린 베니스의 상인 제작발표회에서 6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축
"새벽 수업은 개원 때부터 듣던 수강생이 많은데, 아침 수업은 아직 일일 수강생이 70% 정도로 많다. 수강생을 아우르기가 쉽지가 않다." 요가원을 운영 중인 가수 이효리가 요가 지도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아 요가'에는 '효리 말고 아난다. 요가 쌤들의 속마음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수강생을 아우르는 게 "내 수련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동작을 시
성평등가족부가 공공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관장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행위자인 경우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성평등부에 사건을 통보해야 한다. 성평등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대응 강화 대책' 수립·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관의 방지 책무성 강화 ▲기관장
옥태훈이 2연패를 노린다. 그는 14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6시즌 네 번째 대회인 KPGA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경북오픈은 지난해 신설된 대회다. 당초 아포짓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반 정규 투어 대회로 승격됐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옥태훈은 경북오픈을 잊을 수 없다. 작년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제네시스 대상, 상금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는 이색 부상으로 유명한 대회였다. 2018년 우승자 박인비는 굴삭기를 부상으로 받은 뒤 농장을 운영하시는 할아버지께 선물했다. 2022년 챔피언 홍정민은 바리스타 로봇 '닥터 프레소'를 받았다. 그는 로봇 커피를 설치하지 않고, 3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선택했다. 2023년에는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의 제품 3종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당시
1962년 이후 64년 만에 열린다.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이 14일(현지시간)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08회 PGA 챔피언십을 다시 개최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매년 미국 최고의 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은 파인 밸리 골프 클럽, 메리온 골프 클럽과 함께 세계 100대 골프 코스의 단골 손님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이 선정하는 위대한 코스, 힘든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