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쿠팡
20일 코스피는 장중 강세를 이어가며 400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은 2% 넘게 오르며 8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 오른 4004.8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58% 뛴 4030.9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4059.37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40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3억원, 762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1조3917억
20일 오후 1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또다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회복했다. 40대 남성 1명은 중상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다.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2명 등 3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당
국민연금이 스웨덴 과세당국으로부터 상장주식 배당 원천세를 115억원을 돌려받게 됐다. 앞으로 매년 내야 하는 관련 세금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스웨덴 과세당국이 국민연금의 스웨덴 상장주식 배당원천세 면세 지위를 인정해 이미 낸 세금에 대한 환급 결정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에 투자한 주식 배당소득세 약 115억원을 되
SK텔레콤이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나, 사고 이후 회사가 취한 선제적 보상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
정부와 여당이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당장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지역의사선발 전형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의대생 중 일부를 별도로 뽑아 학비와 교재비, 기숙사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졸업 후 일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갈수록 악화하는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의 의료인력 쏠림과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자그마한, 서로 간의 내부적인 일을 가지고 왜 집착해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민영 당 미디어대변인의 장애인 혐오 발언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송 원내대표의 반응을 놓고 안일한 인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정기국회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제1야당 원내대표 기자간
한국은 2024년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의료비는 급증하고 만성질환은 일상화되며, 기존 제도의 보완만으로는 고령화의 충격을 감당하기 어렵게 됐다. 사회 전반의 정책 기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다. 그 핵심이 바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은 문재인 정부가 국가전략으로 채택하면서 본격화됐다. 2019년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국가바이오 빅데이터, 임상데이터, 신약 후보물질
붕어빵이 한국형 스트리트 푸드를 넘어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의 전략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겨울철 노점에서 소비되던 계절 간식이 냉동식품 기술 발전과 한류 콘텐츠의 확산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에 안착하면서 새로운 수출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간편식 디저트' 된 붕어빵…해외 소비자 관심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빵·과자 등 베이커리 수출액은 3억8357만달러로 전년 동기(3억5349만달러) 대비
"촌스러워? 누가 입어?" → "나요. 저요." 요즘 2030 사이에서 꽃무늬 누빔조끼, 일명 김장조끼가 심상치 않습니다.예전엔 '할머니 스타일'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힙하다"는 말까지 듣는 중이라고요? 뭐가 그렇게 난리예요? SNS 때문입니다.틱톡·인스타에서 "촌스러운데 귀엽다", "이게… 왜 예쁘지?" 같은 반응이 쏟아지면서김장조끼 등교룩·출근룩 영상이 바이럴 중. 그리고 결정타:제니·카리나가 입었다는 사실.(네, 트렌
대표적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민물장어의 산지 가격이 역대급 대폭락을 맞았다. 새끼 실뱀장어의 유례 없는 어획량으로 과잉 양식된 탓인데, 양식장 어가들은 산지가와 소비자가의 괴리 탓에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고 19일 광주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장어값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평년 1㎏당 2만8000원 선에서 팔리던 장어값이 현재는 1만원에 내놔도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장어 1㎏을 키우는데 필요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Magma)'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이 차를 통해 향후 10년을 이끌 '럭셔리 고성능' 전략의 방향성을 공식화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 진출을 선언하며 선보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현지 부동산 정책을 관장하는 장관과 만나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20일 네이버와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에 따르면 이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 전시회에 참석했다. 시티스케이프는 건설, 건축, 부동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 의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마지드 알호가일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가 지난 6일 주최한 '2025 전국 튤립가족 한마음 축제'에 국내 유일의 파킨슨병 전문 재활운동센터인 깨금발재활운동센터가 공식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깨금발재활운동센터는 지난 3월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협약 이후 처음으로 공식 참여한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
쿠팡에서 고객 45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부모에게 26억원대 고급 타운하우스를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여성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0년간 보유했던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최근 부모에게 증여했다. 이승기는 2016년 7월 이 집을 13억3941만여원에 매입해 약 10년간 보유했다. 해당 타운하우스는 재벌들이 세컨드하우스나 수도권 내 별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타운하우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는 끝났지만, 개최지인 경북 경주를 향한 관심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경주박물관은 금관 전시 특별전을 보기 위해 이례적으로 오픈런이 벌어지고,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경주 곳곳은 인파로 가득하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먹었던 힐튼호텔 '치즈버거', 시진핑 국가 주석이 '맛있다'고 한 '황남빵' 등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시설이나 식사
KAIST(카이스트)대학원에 재학 중인 배우 구혜선과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협업한 펼치는 헤어롤 '쿠롤(구롤·KOO Roll)'이 출시됐다. 20일 그래비티에 따르면 '쿠롤'은 펼칠 수 있는 헤어롤로 기존 헤어롤의 휴대성과 환경성, 기능성을 개선한 특허받은 제품이다. 구혜선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그래비티 제조사 폴리페놀 팩토리가 제품을 완성했다. 구혜선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헤어롤은 왜 항상
그룹 제국의아이들(제아) 출신 태헌이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소개했다. 최근 생활고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와 중식당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에 도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 태헌'에는 '제아 태헌, "첫 취객에 멘털 나감…왜 갑자기 반말을?" 평화로웠던 야간 운행…5시간 만에 빨간 갓등 켜고 달린 충격적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내년에도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19일(현지시간) 전남 해남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2026년에 펼쳐지는 33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도 28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다. 2년 연속이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해안가에 조성된 최고급 골프장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골프장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2026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율과 골프장 개별소비세 제도 개선 등 세제 현안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율 개선과 관련해서는 중과세율 인하 또는 별도 합산과세 전환을 목표
김효주와 최혜진이 12월 부산에 뜬다. 여자 골프 이벤트 대회인 백송홀딩스·부산일보 채리티 매치가 12월 6일부터 이틀간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해외파와 국내파의 대결이다. 해외파인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과 국내파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이 팀을 이뤄 승부를 가린다. 황유민은 2025시즌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2026시즌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파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