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해 손짓 이틀 만에 공세…"中과 식용유·일부 교역 중단 검토"
"美 대두 수입 중단은 경제적 적대행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식용유·기타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대두를 사지 않는 것은 미국 농가를 어려움에 처하게 하는 경제적 적대행위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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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환 혐의' 내란 특검 출석… 물리적 충돌없이 소환 응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에 15일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착수할 방침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교도관이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집행 계획을 알리자 자진해서 출석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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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향후 몇 달 내 양적긴축 중단" 시사…고용 하방 위험 경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로 불리는 양적긴축(QT)을 앞으로 몇 달 안에 종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노동시장 둔화를 재차 언급했는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발언은 피한 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회(NABE) 연설에서 "충분한 준비금 수준에 도달한다고 판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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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도 장사 잘했네"…4대 금융, 연간 최대 실적 예고
시중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 3분기에도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인하기, 초강력 가계부채대책으로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금리를 제한적으로 낮추면서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에 이어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실적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보여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금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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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고개 젓는 부동산 상황"…시장 시선 11월 향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주택시장 들썩임이 잦아들지 않자, 10월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 한 시장의 시선이 11월로 향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말 금리 인하가 이뤄지기 위해선, 이번 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효과가 남은 한 달 반여 안에 확인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시장, 10월 동결 전제하고 11월 본다…"관건은 추가 대책 효과"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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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챗GPT서 상품 구매"
미국 소비자들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통해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가 오픈AI와 손잡으며 AI 기술이 소매 산업에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월마트는 14일(현지시간)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고객이 챗GPT 플랫폼 내에서 직접 월마트 상품 구매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월마트는 언제부터 이 기능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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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의 상당성(타당성)이나 도주·증거인멸 염려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며 15일 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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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타계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에 장형진 영풍 고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영풍·MBK 연합의 핵심인물인 장 고문이 최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건 분명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장 고문은 7일 빈소가 마련된 직후 들러 고인을 추모하고 상주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짧은 인사만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서 사사건건 부딪쳤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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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이 텅 비었다.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였지만, 판매된 표는 2만2000장 남짓에 그쳤다. 한때 붉은 물결로 가득했던 그라운드가 이렇게 썰렁해진 이유는 단순히 '비인기 경기'여서가 아니다. 며칠 전 브라질전에서 0대 5로 참패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팬들의 마음속에는 실망과 불신이 깊게 자리 잡았다. 지금의 대표팀은 신뢰를 잃고 있다. 브라질전의 대패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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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계에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이 최상목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 지시에서 비롯됐다는 R&D 예산 삭감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중간보고서 내용이 맞는다고 인정한 것이다. 배 부총리는 "R&D 삭감으로 피해 입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배 부총리가 지난 정부의 과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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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 넘게 버는 유튜버 4000명 돌파
국내에서 연간 1억원 이상을 버는 '억대 유튜버'가 4000명을 돌파했다. 불과 2년 만에 60% 이상 급증한 수치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기준 총수입 1억원을 초과한 유튜버는 40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2449명)보다 63.8%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2088명, 여성이 1923명으로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남녀 모

伊 총리엔 "아름다워", UAE 부통령엔 "끝도없이 돈 많아"…선 넘은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협정 서명을 위해 열린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 도중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를 향해 던진 장난기가 어린 말들이 화제다. 15일 연합뉴스는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연설 도중과 그 전후에 20여개국 정상들을 향해 자칫 결례일 수 있는 말을 농담처럼 서슴없이 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정상회의에는 트럼프 대

"이 차 절대 타지 마세요"…중대 결함에도 중고시장에 우르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화재 위험이나 에어백 결함 등 안전상 중대한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차량 수만 대가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거래가 완료된 차량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콜 미이행 차량은 총 220만5545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6만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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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커머스]어깨 짓누르는 노트북 가방 '해결'…"불편은 성공의 어머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101412311665839_17604126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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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내도 세금 폭탄…연구자 발목 잡는 직무발명보상금
매년 5000명에 가까운 과학기술계 인력이 직무발명보상금 비과세 한도에 막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성과에 대한 보상이 근로소득으로 분류되면서 최고 45%의 세율이 적용되는 사례까지 발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직무발명보상금 비과세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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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엔펄스 흡수합병…'고부가 반도체 후공정' 집중
SKC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SKC는 고부가 반도체 후공정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SKC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2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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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도 수출바우처 5개월째 공백…中企 133곳 '증발'
미국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수출바우처'의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기업들이 지원 사각지대로 떠밀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 추가 발표로 새롭게 관세 영향권에 들게 된 기업들에 대한 신규 지원이 막히면서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의 대응 여력이 떨어지는 만큼 보다 촘촘한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15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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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일 XR '프로젝트 무한' 공개…언팩 초대장 발송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15일 공개한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통해 "22일 오전 11시 삼성 갤럭시 이벤트에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한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초대장에서 삼성전자는 "삼성은 언제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세상을 연결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왔다"며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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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감]출국납부금 7000원 인하에 관광기금 연 1300억원 손실
윤석열 정부의 출국납부금 인하 조치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이 급감하면서 관광산업 재정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와 국회 모두 출국납부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는 분위기다. 조계원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 인하로 연간 1300억원의 관광기금 손실이 발생했다"며 "관광산업의 숨통을 조이는 포퓰리즘 감세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공항·항만 출국 시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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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믹콘 K콘텐츠관에 5만여명 몰려…수출상담 35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서른다섯 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유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상담회에서 북미 바이어들과 상품 유통, 콘텐츠 지식재산(IP)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국 공동관은 만화·웹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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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복원한 故 조공례 명인, 제자들과 무대 선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무형유산축전-화락연희(和樂宴熙)'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무형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여준다. AI 복원 명인, 제자들과 합동 무대 23일 개막공연은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명인 오마주' 무대에선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고(故) 조공례 남도들노래 보유자를 조명한다. 제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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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전국에 벽화마을·출렁다리 수백 개" 관광사업 작심 비판
방송인 홍석천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관광 사업을 작심 비판했다. 1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가 열린 가운데, 홍석천은 자영업자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석천은 "전국에 수백억씩 관광 예산이 내려간다. 우리나라에 벽화마을이 200개쯤, 출렁다리가 150개 넘게 있을 것"이라며 "최근에는 케이블카가 전국에 깔리기 시작했다"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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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드림 투어 첫 우승
최정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14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18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작성해 2위 박예지(11언더파 133타)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05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34위(1361만3500원)로 올라섰다.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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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어게인 2021…'땅끝마을에서 부활 GO~'
2021년 우승자 고진영이 땅끝마을 해남에서 부활을 꿈꾼다.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엔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시작했다.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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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1위 홍정민, 세계랭킹 54위→4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홍정민이 세계랭킹 44위로 도약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26점을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10계단 올라섰다. 전날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끝난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시즌 3승이자 통산 4승을 수확했다. 다승 공동 1위, 상금랭킹 1위(12억9402만원)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524점)와 평균 타수(70.07타)는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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