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일 노동절을 맞아 "차이를 이유로 등을 돌리거나 적대해서는 안 된다"며 경영계와 노동계의 대화 노력을 촉구했다. 또 이 대통령은 "노동이 빠진 성장은 반쪽에 불과하다"며 "노동과 기업이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해 "입장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언제나 생각이 똑같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
4월 수출이 중동전쟁 여파에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800억달러를 2개월 연속 웃돌며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부는 4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8.0% 증가한 85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48.0% 증가한 35억8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으로 30억달러를 초과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4월 수출과 무역수지는 중동 전쟁이 두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사상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모씨(51)가 1일 태국에서 강제 송환됐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8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마약 밀반입 혐의를 인정하냐", "박왕열과 무슨 관계냐", "박왕열의 지시를 받은 거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호송차로 이송됐다. 마약경찰은 이날 오전 3시6분께 태국 공항에서 기내에 탑승한 최씨를 마약률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일본 정부가 1년9개월만에 또 다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선을 돌파하면서 비상대응에 나선 것이다. 1일 니혼데이자신문(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외환시장에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재무성의 외환 정책 실무 책임자인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이날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연휴는 아직 초반"이라며 "언급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외환시장에서 투기적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조작수사·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셀프 면죄 특검"이라며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41일간의 국정조사가 실체 없는 '맹탕'으로 끝나며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의 죄상만 더욱 명확해지자, 이제는 아예 법을 새로 만들어 대통령의 죄를 스스로 지울 수 있게 하겠다는 파렴치한 수작이자 전례 없는 입법 시도"라며 이같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면 파업을 맞았다. 노조는 노동절인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 조합원은 약 4000명 수준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직원의 73%를 차지하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500여명이 이번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파업 기간 별도의 단체 행동에 나서는 대신 연차 휴가를 내고 업무에 임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는 노동절
삼성전자가 내년 2분기께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NH투자증권 등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하는 시기는 2027년 2분기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7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내년에는 이익이 더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영업이익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에 등극할 것
현대자동차가 포인트 기반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멤버스를 개인 단위에서 가족 단위로 전격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인다. 현대차는 가족 구성원 8명이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멤버십 제도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멤버스는 적립한 포인트를 차량 구매와 정비는 물론 주유, 쇼핑,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개인 단위 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조6000억원 규모의 민생 추경이 경기도의회에 의해 멈춰 섰다며 조속히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지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의 민생 추경이 결국 도의회에서 멈췄다"며 "도민들께 돌아갈 민생의 고통은 누가 책임질 거냐"고 강하게 반문했다. 이어 "정말 개탄스럽다"며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값싼 용서'라는 게 있다. 아무 대가 없이 쉽게 주어지는 용서는 사람을 바꾸지 못하고 잘못을 빠르게 반복시킨다는 얘기다. 현행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이 수년째 논란인 이유가 그렇다. '어차피 크게 처벌받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가해자에게도 진정한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가 제공 중인 값싼 용서다.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
쿠팡이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으로 처음 지정된 시기는 2021년이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지배력은 명백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총수를 규제할 '현행 제도의 미비'와 '형사 제재 실효성' 등을 이유로 '법인 쿠팡'을 총수로 지정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간접 감시가 가능하다는 논리도 폈다. 그로부터 3년 뒤 외국인도 친족 경영 미참여 등 예외 요건을 충족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관계의 곡선은 언제든 변한다. '1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거스르는 상상이 부질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시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해도 결과를 보증할 수는 없다. 결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선택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만든다. 특정 시점의 선택은 하나의 변수일 뿐이다. 삶이 예정된 결과물의 이어짐이라면 그런 인생은 과연 행복할까. 정해진 움직임을 이어가는 기계의 삶과 무엇이 다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배우 최귀화가 자녀들의 주식 투자 수익률과 자신의 실패 경험을 함께 공개하며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최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주식투자 수익률 290%의 비밀'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녀 명의 계좌를 공개했다. 최씨는 "주식 투자 성공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최씨는 3년 전부터 세 자녀에게 금융 공부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체중 감량제 확산이 미국 웨딩드레스 산업의 운영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과거에는 결혼 전 5~10파운드(약 2~4.5㎏) 감량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15파운드 이상 줄이거나 수십파운드를 감량 사례도 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위고비와 삭센다 등 약물 사용이 늘면서 단기간 체중 감소가 일반화됐다. 미국 결혼 플랫폼 졸라가 올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탈리아 할머니의 일상을 따라 하는 이른바 '노나맥싱(nonnamaxxing)'이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2040년까지 우리나라 장기 전력 설비 계획을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원자력발전이 추가로 포함될지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까지 신규 대형원전 1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추가하기로 정한 바 있다. 원자력계에서는 이에 더해 12차 전기본에도 추가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늘어나
현대전은 '투명하다'고 할 정도로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전자 신호,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파악한 적의 위치는 정보 우위로 작용한다. 반대로 적의 탐지를 막기 위해서는 전자기 신호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Saab)는 29일 지상 기반 첨단 방산기술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첨단 지상장비 위장 및 방호 시스템인 '바라쿠다(Ba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축제와 할인 행사를 집중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지식재산권(IP) 스타워즈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2026 스타워즈 데이 인 코리아'를 진행한다. 매년 5월4일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기념하는 스타워즈 데이다. 롯데월드타워·몰 월드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도심 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서울숲에 여덟 번째 도시숲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689㎡ 규모의 기업정원 형태로 조성됐으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위원회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3년 연속 참여하
배우 한석규가 스님과 함께 조용히 대나무 숲을 걷고 있다. 갑자기 정적을 깨는 휴대전화 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한석규가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스님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묵묵히 계속 걷는다.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때에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대한민국 이동통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2000년대 초, 큰 반향을 일으켰던 TV 광고의 한 장면이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매몰되지 말고, 때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분기 100만명을 넘어섰고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부산시는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102만3946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알렸다.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다. 지난해 4월 세운 기존 기록보다 한달 앞당겼다. 국가별로는 대만 20만8984명, 중국 19만7958명, 일본 13만217명, 미국 8만1437명, 베트남 4만4352명 순
검은 장막 안으로 들어서면 연기가 낮게 깔린다. 사이렌이 울리고, 빛이 얼굴을 스친다.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여러분은 지금 나의 작품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관객은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작품 안에 들어온 사람이 된다. 정강자의 1970년작 '무체전'이다. 당시 국립공보관에서 열린 그의 첫 개인전이자, 한국 여성 작가가 시도한 초기 환경 작업이었다. 그러나 전시는 중도에 철거됐다. 전위예술을 정치 선
K팝은 해외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둔다. 하지만 그 돈이 한국에 그대로 남는 것은 아니다. K팝 무대가 세계로 넓어지고 매출도 커지면서 수익 구조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2025년 매출 2조649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공연 매출은 7639억원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연 글로벌 공연은 279회에 달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73% 감소했다. 신규 아티스트 데뷔
고지원이 멀티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그는 30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 클럽(파72·6682야드)에서 열린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번째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고지원은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올해 KLPGA 투어는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었다. 고지원은 지난 5일 끝난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이태희가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다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 클럽(파71·70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었다. 이날 6언더파 65타를 친 이태희는 1타 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상훈과 김백준 공동 2위(5언더파 66타), 장유빈과 정태양, 아마추어 김민수는 공동 5위(4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이태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돌아왔다.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섰다. 그는 지난달 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시즌 2승, 통산 17승, 메이저 3승을 기록했다. 코르다는 올 시즌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