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열리는 민주당 최고위원·원내대표 보궐선거와 관련해 "어떤 분이 선출되더라도 저와 함께 손잡고 과제들을 하나하나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가 하나하나 무겁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차 종합특검, 통일교·
월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며 출근길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년보다 낮겠다.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에 오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충남 서해안은 온종일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새벽에 그치겠다. 12∼13일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2∼7㎝
국민의힘은 1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이 집 지근거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데다, 두 아들 모두 해당 기관에서 처음 받은 공익근무요원이었다며 병역 특혜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차남(33)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2년간 집에서 7km 떨어진 서초구 지역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귀국한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시의원이 입국하는 대로 출국금지 조처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오후 3시께 예정됐던 김병기 민주당 의원 아내의 동작구의회 유용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도 취소하고 김 시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 준비에 착수했다. 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선정 사업에 참여하는 각 컨소시엄의 AI 모델 평가를 당초보다 연장했다. 11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독자 AI 모델 사업에 참여하는 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단에 공개한 AI 모델 사이트를 당초 계획했던 지난 9일 오후 6시까지 운영에서 이날 자정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 평가단이 각 컨소시엄의 모델을 들여다볼 수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존중받는 공공 재원인가. 지난달 18일 국회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진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문화예술진흥기금 고갈 위기를 짚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문화예술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요구한 문제 제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어쩌면 해피엔딩' 등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폭발하고, 이에 대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까지 높아지고 있는
"정부와 기업 간 신뢰 문제 아닙니까."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이전 문제가 불거졌을 때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작심한 듯 말했다. 어딘가로 이동 중이던 관계자의 발걸음 소리는 끊겼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곤 그간 쌓여온 응어리를 풀듯이 "정치권의 이전 논란에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긴 어렵습니다만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긴가요?"라고 되물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뢰"를 말했다.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와 관련해 가장 실용적이고 탈이념적인 도전이었음은 부정하기 어렵다. 정권이나 시국에 따라 퍼주기 정책으로 비난받기도 했지만 그 효용 자체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생산의 거점을, 북한에게는 외화 수입과 고용이라는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이 모델을 두고 국제사회가 우리보다 더 놀라워한 기억이 생생하다. 개성공단 운영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광주 우치동물원의 판다 입식을 요청한 가운데, 광주시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북구 우치동물원을 찾아 운영 현황과 수의 인력 구성, 판다 사육시설 후보지 2곳 등을 점검했다. 우치동물원의 사육 환경, 진료 체계, 동물복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광주시는 판다 입식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실제 추진될
최근 국내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의 한 빵집 앞에서 어린아이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장시간 줄을 서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가 뭐라고, 어린이집 만행 너무 화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사기 위해 해당 베이커리를 찾았다가 당황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오픈 시간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6년 가볼 만한 여행지에 포함됐다. NYT는 지난 7일(현지시간) '2026년 가볼 만한 곳 52선(52 Places to Go in 2026)' 기사에서 동서트레일을 소개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한반도 내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총 849㎞ 길이의 숲길이다. 정규 코스 55구간, 지선 코스 9구간 등 총 64구간으로
올해 보안 업계 패러다임이 '탐지'에서 '예측'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사고 후 확인이라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AI 기반 사전 감지, 예측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11일 에스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자사 고객 2만72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에스
LG이노텍이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양산을 시작으로 2028년 차세대 유리기판 상용화, 그리고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의 조기 실현을 통해 미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단순 부품 제조사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2030년 신사업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로봇 기술은
아워홈의 한화그룹 편입 이후 위탁 급식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갔다. 그동안 아워홈이 맡았던 범LG가(家) 급식물량을 대형 업체로 개방하는 대신, LG 계열 내 식음 자회사들을 내세워 아워홈의 빈자리를 흡수하는 모양새다. 11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산 중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중앙동 사옥의 위탁 급식 운영사는 아워홈에서 D&O로 변경됐다. D&O는 곤지암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LG가 지
기아의 신형 콤팩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2(EV2)'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아의 여섯번째 전용 전기차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을 갖춰 유럽 시장 공략에 '주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V2는 전장 4060mm, 전폭 1800mm, 전고 1575mm의 제원을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누적 관객 600만 고지를 밟았다. 개봉 4주차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603만 298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 만의 성과로, 신작 공세 속에서도 일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도 두드러진 성과다. '아바타: 불과 재
올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모험' 대신 '확신'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창고 깊숙이 넣어뒀던 강력한 지식재산(IP)을 한꺼번에 꺼내 든다.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에 시달리면서 새로운 IP를 발굴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대신 전 세계가 기억하는 '확실한 이름값'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쏟아붓는다. 현지 유력 연예 매체들은 내년 극장가를 관통할 키워드로 '안전한 속편(Sequel)'과 '거대한 향수(Nostal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9일 오전 명동대성당에서 고(故) 안성기 배우의 장례미사를 주례하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이날 장례미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영화·예술계 인사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국민 배우로 불려온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안성기 사도 요한 형제님은 모든 이에게 사랑받은 국민 배우이자 겸손하고 인품이 훌륭한 참된 스타였다"며 "한평생 우
'국민 배우' 안성기는 영면에 들었지만, 그가 스크린에 새겨놓은 70년의 역사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그의 영화 인생을 관객들이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영상자료원은 9일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를 통해 '고(故) 안성기 배우 추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고인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어보고, 시대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달 말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셰플러의 대회 출전을 알렸다. 올해 PGA 투어 2번째 대회다. 셰플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2024년까지 5년 연속 출전하다가 작년에는 손 부상이 낫지
이태훈(캐나다)이 LIV 골프 프로모션 2라운드에 진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1위로 2라운드에 입성했다. 이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수확한 선수다.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승격전 성격의 대회다. 1라운드를 마친 결과 공동 19위까지 총 29명이 2라운드 진출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 중이다. 컨디션이 완벽히 돌아오지 않아 지난달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PGA 투어 특급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마지막 공식 대회는 2024년 7월 디 오픈. 1년 6개월 동안 필드에서 자취를 감춘 셈이다.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 대회 TGL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문제는 복귀 시점이 보이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