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축구 성지 산시로에서 개회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을 향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탈리아 정부가 올림픽과 관련한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이번 올림픽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이탈리아 6개 지역에 분산 개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개회식도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코르티나담페초의
2002년 탄생 이후 24년 동안 '판매점 방문'과 'PC 구매'라는 틀에 갇혀있던 로또 복권이 마침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04년 복권법 제정 이후 22년간 요지부동이었던 복권기금 배분 체계를 현장 수요에 맞게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6일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로또 복권의 모바일 판매서비스 시범 운영과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받은 뇌물을 성과급으로 가장해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소가 1심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게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에겐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곽병채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미국과 이란이 8개월 만에 핵 문제에 관한 협상을 재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잇따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며 대화가 중단된 지 8개월 만이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다. 이란에선 아바
"한국GM은 철수하려는 게 뻔합니다." 5일 국회토론장에서 만난 한국GM 노동조합 관계자는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불과 며칠 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한국GM은 전략적 요충지"라며 GM의 글로벌 생산전략에서 한국의 입지를 재확인한 것과 정반대의 목소리다. 바라 GM 회장이 이례적으로 한국을 직접 언급했음에도 한국GM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의 불안은 숫자로 드러난다. 올해 1월
조선 후기 박지원의 풍자소설 '허생전'에서 허생은 제사 과일·말총 등을 매점매석해 10배 넘는 폭리를 취했다. 하지만 허생은 처벌받지 않았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현대판 매점매석인 '담합'이 수십 년째 이어졌지만, 여전히 처벌 수위는 낮다. '꼬리 자르기' 식으로 담합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했던 전·현직 임직원들이 경미한 법적 책임을 졌고, 회사(법인)는 담합으로 얻은 이익보다 훨씬 적은 과징금 처분만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썼다. 논리적으로 보면 앞, 뒤가 맞지 않는다. 시장과 정부가 모두 서로를 이기지 못한다면 그럼 비긴다는 뜻인가. 정말 이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은 정부를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를 담은 뒷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시장은 정부를 이길 수 없을까? 사실 우리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의 신지아가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다. 신지아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피겨 단체전에 출전해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세부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출전국 순위를 결정한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10점부터 1점까지 차등 지급한 뒤 각 세부 종목 총점을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질'은 오랫동안 당연한 구강 관리 상식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 습관이 오히려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입안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양치질이 치아 보호는커녕 손상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ㅡ아침엔 식사 전 양치가 더 유리"아침에는 식사 후가 아니라 식사 전에 양치하는 것이 더 좋다"- 미국 치과·교정 전문의 카미 호스 박사"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과
치매 일으키는 '눈알 속 박테리아' 발견 성인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감염될 만큼 흔한 박테리아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당 박테리아가 눈 속 망막에 남아 뇌 염증과 신경 퇴행을 촉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 연구에 새로운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알츠하이
재규어는 새로운 순수 전기 럭셔리 4도어 GT 프로토타입이 영하 40도의 북극권 환경에서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GT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엄격한 글로벌 검증 프로그램을 거치고 있다. 총 150대 프로토타입이 고온의 사막 고속도로부터 얼어붙은 호수, 첨단 가상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수십만 마일에 달하는 주행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진행되는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이 1년 가까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7% 상승했다. 고등어 물가는 지난해 4월 11.6% 오른 뒤 연말까지 매월 두 자릿수 상승률이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기준 고등어가격은 전년대비 10.3%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통계를 보면 고등어(1손·국산 염장)의 연간 평균 가격은 최근 수년간 꾸준한
벤틀리모터스는 한정판 퍼포먼스 모델 '슈퍼스포츠'로부터 영감을 받은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더 뉴 컨티넨탈 GTC S'를 공개했다. 'GT·GTC S'는 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섀시 제어 기술을 조합한 모델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라인업이다. 4세대 컨티넨탈 GT S는 'S' 배지를 단 역대 벤틀리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며, 전설적인 슈퍼스포츠와 동일한 드라이버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백화점 식품관이 '산지 경쟁'에 들어갔다. 명절 선물세트가 가격과 물량 중심에서 벗어나, 특정 산지와의 독점 협업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진화하면서다.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미식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로 레드샤인머스캣 계열의 프리미엄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과 바이어들이 직접 산지를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 병사들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면서 북한 이슈가 재조명됐는데요. 일본은 납북 피해자 어머니의 근황이 소개돼 반향이 일었습니다. 딸이 중학교 1학년 때 북한에 납치된 지 어언 50년이 흘러, 어머니 나이도 90세가 된 것인데요. 딸과 한 번이라도 생전 만나고 싶다를 생신 소원으로 빌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씨, 그리고 어머니 사키에씨의 이야기
편집자주최초의 과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과자는 인간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 해 온 셈이지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과자들에 얽힌 맛있는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선 '설탕 부담금'. 설탕은 빵, 초콜릿, 음료 등 디저트류에 뗄 수 없는 필수 원료이지만, 동시에 세수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과거 설탕세는 어려운 시절 정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볼리바르 역 일대가 K팝 스타와 태극기를 두른 팬들로 가득 찼다. 그룹 엔하이픈 멤버 성훈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평화와 화합의 불씨를 밝혔다. 성훈은 이날 오후 밀라노 볼리바르 역 인근 구간을 약 20분간 달렸다. 성화 봉송 현장에는 몇시간 전부터 글로벌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한국어로 "성훈아 화이팅"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93개국에서 선수 3500여명이 참가해 금메달 116개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차준환, 이해인, 신지아를 포함해 선수단 130명을 파견한다. 올림픽에서 음악은 국가와 종목을 초월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에서 음악은 선수의 기술과 예술적 표현을 하나로 묶는 장치다. 최근에는 K팝이 세계적인 피겨 선수들의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되며 주목
김성현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네 번째 대회인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1언더파 70타를 친 김성현은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첫 홀인 10번 홀(파4) 보기
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7464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언더파 70타를 보탠 안병훈은 공동 10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인 테일러 구치, 피터 유라인(이상 미국), 토머스 디트리(벨기에)와는 3타 차다. 안병훈은
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전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욘 람(스페인), 테일러 구치(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토마스 디트리(벨기에)와 피터 유라인(미국)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3위(6언더파 66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