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이 이어지면서 우리 증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장 중 처음으로 6600포인트를 넘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6031조9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5354조3616억원,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673조9679억원, 3조6383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
삼성전자가 내년에 엔비디아와 알파벳(구글), 애플, 아마존, TSMC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제치고 영업이익 1위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중이다. 예상이 맞다면 우리 기업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기업에 등극하는 것이라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증권가,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지속 상향 중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최근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면서, 정부가 보유한 비철금속 비축물자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의 재고 수준이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며 시장 안정화 기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아시아경제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조달청 '비축물자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알루미늄 운영재고는 올해 3월 기준 목표 비축일수 대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8~29일(현지시간)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점도표(금리 전망치)가 공개되지 않아,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는 제롬 파월 현 Fed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4월 FOMC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확률은 100%를 기록 중이다. 현재 금리는 3.50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대 대통령이 투자했던 금융상품의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2배'에 가까워졌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28일 '코스피 5000'을 공약하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ETF를 2000만원씩 매수했다. 각각 코스피 지수,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편집자주글로벌 방산 시장은 지금 '규모의 전쟁'에 들어섰다. 무기 하나가 아니라 전력 전체를 묶어 파는 시대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화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확보는 단순 투자를 넘어 '한국형 록히드마틴' 가능성을 가늠하는 사건으로 읽힌다. 통합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한국 방산은 '키울 것인가, 나눌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본지는 방산 통합의 명암과 구조 변화를 짚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포성이
이란과의 전쟁 여파에도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번주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플랫폼은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30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5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약 16조달러로, S&P500지수 전체
2023년 11월, 전 세계 IT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오픈AI 이사회가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해임했기 때문이다. 급진적인 인공지능(AI) 개발 노선을 견제하려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의 의지가 작동한 결과였다. 비록 올트먼이 닷새 만에 복귀하며 '5일 천하'로 끝났지만, 이 사건은 창업자이자 절대적 상징인 CEO라도 이사회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 축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례가 됐다.
냉장고 전원이 나가면 음식이 상하듯, 반도체 공정이 멈추면 웨이퍼도 상한다. 웨이퍼는 반도체의 핵심 원재료다. 손바닥만 한 실리콘 원판 위에 수백억 개의 회로를 새겨 넣는 것이 반도체 제조의 출발점인데, 각 공정 단계 사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골든타임이 있다. 그 시간을 놓치면 웨이퍼는 공기와 반응해 변질된다.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방법이 없다. 반도체 설비는 먼지 하나 허용하지 않는 클린룸 안에서만 작동하는데
지인의 아들은 바이오를 전공한 석사다. 올해 2월 학위를 딴 뒤 채용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원하던 대기업은 주로 ‘생산공정 개발’ 직무를 뽑았지만 아쉽게도 그는 ‘기초 연구’로 석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석사’ 위기에 처한 그는 어떤 전략을 택해야 할까? 통계를 보니 2025년 약 11만 명의 석·박사가 배출되었다. 이 중 80%를 차지하는 석사 학위자의 2024년 기준 취업률은 80.2%다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에 앉아 있던 기자가 총성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찬사를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 CBS 방송의 백악관 선임 특파원이자 백악관 출입기자협회장인 웨이자 장이 총격이 발생한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찬 총격 사건은 전날 오후 8시3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프랑스 마르세유 프로방스 국제공항에서 출입국 심사 지연으로 항공편을 놓친 승객들이 이륙하려던 여객기를 막겠다며 활주로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프랑스 BFM 마르세유 등 외신은 18일 오후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에서 모로코 마라케시로 향할 예정이던 라이언에어 FR2640편이 일부 승객을 태우지 못한 채 출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항공편은 당초 오후 10시 30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B 심판 배정을 총괄하는 잔루카 로키 심판위원장이 스포츠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에서 한시적으로 물러났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세리에A와 세리에B 심판 책임자인 로키가 밀라노 검찰로부터 2024-2025시즌 스포츠 사기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직무에서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키는 이날 "이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은 사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 매장 3층 한켠에는 알록달록한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가 촘촘하게 진열됐다. 30대 여성 고객이 진열대 앞에 서서 제품 여러 개를 꺼내 들고 앞뒤로 살펴보며 5분 정도 궁리하다가 '1+1' 제품을 손에 쥐고 걸어 나갔다. 올리브영 매장 직원은 "근처 직장인들이 한 끼 대용으로 사가는 경우가 꽤 많고, 외국인 관광객도 관심을 보인다"며 "주로 '1+1' 프로모션 중인 상품이 잘 나가는 편"이라
"화면에 보이는 콘서트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등록해 줘." 해외 가수의 내한 콘서트 티켓팅을 앞두고 맥북으로 예매 안내 페이지를 보던 중 옵션(option) 키와 스페이스 바를 함께 누르자 제미나이 앱의 입력 창이 나왔다. 창 공유 기능을 켠 뒤 제미나이에게 이렇게 요청하자 '4개의 일정을 생성할까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화면에 나온 3차례의 예매 일정과 공연일까지 정확히 인식한 뒤 이용자의 확인을 받은 것이다. 일정을 추
10년 전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 대국을 총괄했던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다. 이 대통령은 허사비스 CEO를 접견해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조망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 방안 등을 논의한다. 27일 청와대와 IT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입국한 허사비스 CEO와 이날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만나 구글과 한국 정부 간 AI 협력 방안을
CJ제일제당은 27일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MWG 산하 슈퍼마켓 체인 '박화산'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화산은 전국 2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박화산을 통해 비비고 만두와 김치, 김, 롤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이 채널에서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0%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 안전·품질 관리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5월2일자) 3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판매량 6만7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SEA) 2000장 등 총 6만9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화를 만들자마자 개봉했어야 하는데, 늦어진 점이 가장 아쉽다." 김일동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AI 영화 '아이엠 포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불과 1년 전 기술과 현재 기술의 격차가 커서, 지금 다시 만든다면 훨씬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늦게 배울수록 유리하다"는 농담으로 빠른 발전 상황을 요약했다. 다음 달 21일 개봉하는 '아이엠 포포'는 모든 장면을 생성형
1585년 6월 4일, 조선 중기 문인 금난수(1530~1604)는 막내아들 금각이 읽을 '강목(綱目)'을 직접 베껴 쓰기 시작했다. 공무와 제사, 손님맞이로 바쁜 가운데서도 날마다 일곱 장 이상씩 써 내려갔고, 아들은 그 책을 받아 하루 열다섯 장 이상씩 읽고 외웠다. 꾸준한 필사로 금난수는 두 달여 만에 일곱 번째 책까지 완성했다. 금난수가 남긴 '성재일기(惺齋日記)'에 담긴 기록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이 일기를
서울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도심형 음악 공연 '서울스테이지'를 서울숲과 노들섬에서 선보인다. 5월 서울스테이지의 제목은 '서울스테이지 in 정원'이며 '어른이 된 소년소녀에게 건네는 위로'를 콘셉트로 1970~198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과 영화 주제가를 메들리로 구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부모 세대에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공연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우승했다. 피츠패트릭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 최종일 동생 알렉스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피츠패트릭 형제는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미국), 크리스토페르 레이탄-크리스 벤투
함정우가 아시안 투어를 제패했다. 그는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 세라퐁 코스(파71·7411야드)에서 열린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작성해 2위 캐머런 존(호주·14언더파 270타) 2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함정우는 아시안 투어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