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기준으로는 최고치인 23.51%의 투표율로 30일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종전 최고치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62%)과 견줘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모든 선거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이 31일부터 모두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사고 복구를 마치고 내일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고 30일 밝혔다. 철도당국은 서울시에서 서소문 철거 공사를 마침에 따라 전철주 철거·신설과 전차선 가선, 케이블 포설 및 신호 설비 설치, 궤도 손상 여부 확인과 선로 점검 등 철도 시설물을 밤샘 복구하는 한편 작업차량(모터카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0.2원 내린 2011.1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6원 하락한 2050.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8원 내린 1993.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015.4원으
이번 주 일본 주식 시장에서 화제가 된 것은 단연 소프트뱅크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지난 21일 목요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동안 58% 넘게 뛰었습니다. 이번 주 초반에는 주식 분할을 반영한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죠. 시가총액도 일본 1위 도요타자동차를 바짝 추격하면서,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파르게 올랐던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손끝에 벽이 닿을 정도의 좁은 골목길. 열릴 때마다 삐거덕 소리를 내는 나무 대문이 서로 마주 보며 나란히 이어진다. 서너 가구가 대문 하나를 공유하는 공간. 주인집도, 셋집도 방 한두 칸에 네 식구, 다섯 식구가 모여 사는 보금자리다. 음침한 전구가 위태롭게 천장에 매달려 있는 화장실은 공동의 공간이다. 마당 한구석에 놓여 있는 수도 하나에 의지해 세수도 하고 빨래도 한다. 옆집 숟가락이 몇
카카오가 노사 간 임금교섭 결렬로 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에 놓였다. 표면적으로는 성과급 보상 체계를 포함한 임금 갈등이 원인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카카오 경영진과 노조 간 무너진 신뢰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영진이 직원들과 비교해 대규모 보상을 받는 등 불균형한 보상 지급이 이뤄지는 와중에 사측이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였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문제는 카카오 내외부의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인 2022년엔 50조원대 초과세수가 났다. 팬데믹발 반도체 호황과 넘치는 유동성에 따른 경기·자산시장 호황이 겹치며 문재인 정부 마지막해(61조4000억원)에 이어 당초 정부 예상치를 52조5000억원이나 초과한 막대한 세수가 걷힌 것이다. 2021~2022년 2년간 더 들어온 세수는 110조원대에 달했다. 윤 정부는 정부 출범 이틀 만에 편성한 62조원, 역대 최대 추경에 이 초과세수를 털어넣었다. 당시 90조원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는 현재 질병과 분쟁이 파국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그가 말하는 것은 내전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행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에볼라 유행이 심상치 않다. 초기 감지가 늦어진 데다 내전과 의료 물자 부족까지 겹치면서 방역 대응이 확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기된 '새치기 음모론'에 반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계정들에 법적 조치를 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사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던 많은 계정이 조용히 삭튀(삭제 후 도망)했지만,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인 만큼 아무 말 없이 삭튀한 계정들 모두 선거범죄로 넣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새치기 음모론'은 사전투표 첫날인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술 마시는 대신 운동하러 갈래요." 미국 Z세대 사이에서 헬스장과 필라테스 학원 등 피트니스 공간이 새로운 사교 장소로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아시아 최초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열고, 영국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하이주얼리를 소개한다. 이 브랜드 팝업은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에 이은 전 세계 통틀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이다. 최근 럭셔리 주얼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5일에 잠실 시그니엘 서울 76층 그랜드볼룸에서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콘테스트 'The V:lind(더 블라인드) 202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3회를 맞이하는 '더 블라인드'는 롯데백화점이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영감을 받아 처음 선보인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콘테스트'다. 특히 '더 블라인드' 우승 와인은 매회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전국적인 완판 행렬을 기록해 왔다. 지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6월 한 달간 '올여름 가장 시원한 혜택,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을 비롯해 64개 '슈퍼 히어로' 행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고, 에어컨과 청소 서비스 동시구매 할인 혜택, 해외 브랜드 신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롯데하이마트는 '슈퍼 히어로' 상품을 전달 대비 약 3배 확대한 64개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비스
오페라에서 상속을 만나다오페라의 막이 내린 자리에서 이 책은 상속을 읽어낸다. 사랑과 배신, 욕망과 화해로 움직이는 무대 위 인물들은 죽음 이후 남겨진 재산과 권리 앞에서 다시 현실의 법정으로 불려 나온다. '오페라에서 상속을 만나다'는 '사랑의 묘약'의 네모리노, '세비야의 이발사'의 로지나,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잔니 스키키'의 유언장 사건 등을 오늘날 한국의 상속·증여·세금 체계 안에서 다시 풀어낸 교
말에는 늘 사후가 따라붙는다. 하고 난 뒤 후회하는 말, 하지 않았어야 했던 말, 조금 다르게 했더라면 관계의 방향이 바뀌었을 말. 우리는 보통 말하기를 순발력이나 매력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중요한 말은 대개 재치보다 먼저 판단을 요구한다. 이 책이 붙잡는 것도 그 지점이다. 말은 입에서 나오지만, 좋은 답변은 입보다 훨씬 앞에서 만들어진다. 20년 차 기업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백주환의 신간 '기억되는 사람은 다르게 말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국어 교통정보 안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 관광공사는 29일 철도·공항 리무진·지하철·버스·택시 등 교통수단별 이용 정보와 예매 방법을 담은 '외국인 교통정보 안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외래객 수요에 맞춰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철도·리무진·지하철·버스·택시 등 교통수단별 해외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정리한 결제현황
책의 종류는 줄지 않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나온 신간은 6만4991종이었다. 2018년 6만3476종보다 오히려 많다. 그러나 찍어낸 부수는 같은 기간 1억174만부에서 7303만부로 줄었다. 7년 사이 2871만부, 28.2%가 빠졌다. 한국 출판시장의 문제는 책이 덜 만들어지는 데 있지 않다. 만들어진 책이 예전만큼 팔리고 읽히지 않는 데 있다. 29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발행
김주형이 오랜만에 펄펄 날았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이날 6언더파 64타를 몰아친 김주형은 앤드루 퍼트넘, 리 호지스, J.J. 스펀, 매트 매카시,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낙뢰 예보로 잠시 중단됐다가
한국 선수 22명이 메이저 대회 제81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8일(현지시간) 출전자 156명 중 한국 선수는 22명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은 15명이다. 올해 2연승을 올린 김효주를 비롯해 최혜진, 전인지, 임진희, 황유민, 김아림, 김세영, 고
골프존카운티 진천과 서서울 컨트리클럽이 영입이익률이 높은 골프장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8일 발간한 '레저백서 2026'에 따르면, 대중형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진천(충북 진천·27홀)의 영업이익률은 57.8%를 기록했다. 이 골프장은 회원제로 운영 중인 아트밸리를 골프존카운티가 인수해 대중형으로 전환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대중형 영업이익률 2위는 윈체스트 골프클럽(경기 안성·18홀)으로 57.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