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이 전 총리 빈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이 전 총리 영정 사진 앞에서 헌화를 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영정을 향해 묵념을 했고, 김 여사는 눈시울을 붉히며 눈가를 훔쳤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총리 배우자 김정옥 여사 등 유족 한 사람
한중 간 마찰로 번졌던 이른바 '서해 불법 구조물'과 관련해 중국이 구조물 일부를 잠정조치수역(PMZ) 밖으로 이동시키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관계 개선의 신호로 해석되지만, 일부 남아있는 구조물에 대한 이전 작업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27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 기업이 잠정 조치 수역 내에 설치된 관리 플랫폼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유럽연합(EU)과 인도가 처음 협상을 시작한 지 19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양측은 자동차를 포함한 90%가 넘는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인하하거나 없애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 경제에서 4분의 1을 차지는 규모의 역사적 무역협정을 최종 타결했다고 직접
최근 발표된 2024년 연구개발활동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약 131조원으로 전년보다 12조원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5%를 넘어 세계 2위 수준이다. 그런데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계속 둔화되고, 실질성장률도 잠재성장률을 밑돌고 있다.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뚜렷하고, 중국과 기술 격차는 상당 부분 좁혀졌거나 일부는 추월을 허용했다
노벨 평화상을 판다면 그 값어치는 약 1500만원(원가 1만달러) 정도다. 18K 금덩어리로 추산한 값이다. 이 상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 사람으로는 2021년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꼽힌다. 그의 상은 1억350억달러(1495억575만원)에 팔렸다. "조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책임을 느낀다"며 "매각자금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겠다"고 내놓은 메달이었다.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던 그의 정
전 세계 국가의 통상당국과 무역인들은 국제경제비상법(IEEPA)에 대한 미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예정된 판결이 올해 들어 3차례나 연기됐다. 이 판결은 미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통상정책에 대한 대통령과 의회의 권한에 대한 해석이 핵심이다. 또한 고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함으로써 발생한 경제적 파급 영향과 1500억달러에 대한 관세 환급 등 여러 사항이 걸려 있어 판단이 쉽지 않다. 다수 언론과 전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차 안에서 포착된 음료 한 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의 의류와 신발, 소소한 생활용품까지 '선택만 하면 완판' 됐던 만큼 또다시 품절 대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이 회장은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건희 컬렉션' 전시 기념 갈라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물 대신 선택한 '코코넛워터'이 회장의 선택이 회장이 마신 것으로
"박세리♥김승수, 전격 결혼 발표."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와 배우 김승수가 결혼을 발표했다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며 응원을 쏟아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사실과 무관한 '가짜 뉴스'로 드러났다. 실제 인물의 이미지와 음성, 뉴스 형식을 정교하게 결합해 만들어진 허위 영상이었다. "축하해요"…가짜 뉴스에 속은 누리꾼들문제가 된 영상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가 중국인 관광객 투숙 이후 심하게 훼손된 객실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삿포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한 남성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젊은 중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체크아웃한 방은 쓰레기장이었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객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며 "어떻게 이런 상태로 지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생산 거점과 재고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27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당사는 이미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세에 관한 근본적 리스크로부터 구조적으로 탈피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국방정책 기조를 담은 최신 미 국방전략(NDS)에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을 의미하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언급이 빠져 주목된다. 그동안 미국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정반대 행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된 NDS에 따르면 동맹국에 재래식 억지력뿐 아니라, 미국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억지력을 제공한다는 의미인 '확장억제'는 적시되지 않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중국을 본격 견제하고 나서면서 중국의 해상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의 도련 전략에 대한 거부감인데, "강력한 거부적 방어를 구축하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최근 발표한 새 국방 전략(NDS)은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미국에 유리하면서도 중국이 받아들이고 공존할 수 있는 괜찮은 평화(decent peace)"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통해 인도·
최근 인구·소득 구조변화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반려동물 시장이 K뷰티·식품을 이을 새로운 소비재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억 인구의 거대시장 중국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만 6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27일 공개한 '중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과 우리 기업 진출방안'보고서는 반려동물용품의 중국 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에 필요한 내용을 세
박물관 한켠을 차지하던 뮷즈샵은 이제 관람의 '필수 코스'가 됐다. 한때는 기념품점으로 불리며 들러도 그만, 지나쳐도 무방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향하는 장소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뮷즈샵으로 달려가는 이른바 '오픈런' 풍경도 낯설지 않다. 수량이 제한된 인기 상품을 먼저 확보하려는 발길이다. 뮷즈샵 직원이 박물관 소속일 것이라는 인식도 흔한 오해다. 실제로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국가대표 박지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차준환과 박지우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한국 대표팀을 이끌 기수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차준환과 박지우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
미국 독립영화계 최대 축제인 선댄스영화제가 연방 이민 당국의 자국민 사살 사건에 항의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성토장으로 변모했다. 2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진행 중인 선댄스영화제에서는 최근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와 발언이 잇따랐다. 지난 7일과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일대에서는 불법 이민자 단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26일 수백억원대 탈세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차은우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가 직접 입을 연 것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이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소득세를 줄
김시우가 설욕전을 노린다.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와 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번갈아 치르고, 남은 이틀은 사우스코스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통산 5에 도전한다. PGA 투
황유민이 드디어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210만달러)가 격전지다. 최근 2년 챔피언들만 나설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한 선수다. 작년 후원사 초청으로 나선 LPGA
패트릭 리드(미국)가 LIV 골프와 새 시즌 계약을 매듭짓지 못했다.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LIV 골프와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 기간엔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렸다. 2023년 LIV 골프에 진출했고, 지난해 1승을 포함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