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원대 재탈환…매출액 첫 80조원대
영업익 12.1조, 매출액 86조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해 10조원대를 재탈환했다. 분기별 매출액은 처음으로 80조원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14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6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2%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수치이며 영업이익도 2022년 2분기(14조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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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하윗의 조언…"초고령화 韓, 국경 뛰어넘는 개방성이 혁신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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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우려 완화에 삼전 서프라이즈…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완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0.04포인트(1.67%) 오른 3644.5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오른 3604.12를 기록한 뒤 상승 폭을 넓히면서 3645.72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우려 완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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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평화선언'…트럼프 "중동에 마침내 평화 찾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끝까지 이행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이날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함께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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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야 대치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13일째 지속된 가운데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이 "이번 셧다운이 미 역사상 최장 기록이 될 수 있다"며 민주당에 예산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오바마케어(ACA) 세제지원 연장을 고집하는 한 협상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조건 없는 '클린(clean)한' 예산안 통과가 우선"이라고도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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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은행의 여유자금이 많이 감소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에 투입할 자금 여력이 부족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은행권이 여유자금을 늘리기 위해 하반기에 예금 금리를 올리는 등 수신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여유자금(총수신-여신)은 -1조69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600억원에 비해 마이너스 전환했다. 은행권 여유자금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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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개막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가 상호금융업 회장들을 소환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호금융권은 몸집이 커졌지만 감독기관이 제각각이라, 은행권에 비해 정무위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상호금융권은 건전성 악화와 내부통제 부실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으면서 이번 정무위 국감 무대에 오르게 됐다. 14일 정무위에 따르면 오는 21일 진행될 금융감독원 대상 국감에 김인 새마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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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을 통해 코인베이스 앱과 연동하고, 북미 지역에서 디지털자산 매매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갤럭시 사용자는 월렛 안에서 디지털자산을 사고팔고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지난해 삼성의 벤처투자 조직인 '삼성넥스트(Samsung Next)'는 탈중앙 금융(DeFi)과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특화된 블록체인 개발사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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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그야말로 불장이다. 코스피가 3500포인트에 이어 한때 3600포인트까지 훌쩍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를 이어가면서 기세 또한 대단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리한 요구로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협상이 한국 경제에는 부담이지만, 증시는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호재는 단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하지 말라'면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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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인은 4년 전 압구정 아파트를 팔았다.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는데 당지 정부에서 공시가격을 시세에 근접하도록 올리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결단을 내렸다. 그 집은 4년 사이 30억원 가까이 올랐다. 정부가 이번 주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박수현 민주당 대변인)이라고만 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당정 안팎에서는 대출을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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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잠정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부 민폐 캠핑족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남 거제시 흥남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콘크리트 바닥을 드릴로 뚫은 '민폐 캠핑족'이 포착됐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제 흥남해수욕장 민폐 캠핑족들 진짜 징글징글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주차장에 설치된 텐트와 이를 고정

'구형 아이폰 어디있나' 집안 뒤지는 미국인들…"잘 팔면 수 억원 대박"
2007년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이 2000만원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미국에서 수집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미국의 수집품 시장에서는 오래된 물건들이 천문학적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예로 2007년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이다. 투자 플랫폼 '리얼 월드 인베스터' 설립자 아담 코프루츠키는 "서랍과 창고를 뒤져 아이폰, 게임기, 책 등이 지금 어떤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

인구 52만 아프리카 섬나라의 기적…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Cavo Verde)'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카보베르데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라이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에스와티니를 3-0으로 완파했다. 후반 3분 다일론 리브라멘투의 선제골에 이어 위 윌리 세메두, 스토리파가 추가 골과 쐐기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카보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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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도요타는 車를 넘어 도시를 만든다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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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도 버거운데 전기차 전환까지?"…중소 부품업계 비상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을 추진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향후 10년 안에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900만대 이상 보급해야 하는데 국내 업체 상당수가 여전히 내연기관에 머물러 있어서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확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중 45.2%가 내연기관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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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발렌타인도 못 버텼다…'위스키 쌍룡'의 좌절
위스키 시장 투톱인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실적이 일제히 곤두박질했다. 하이볼·즉석음용제품(RTD) 중심으로 소비 흐름이 바뀌면서 프리미엄 병입 위스키 중심 전략이 한계를 드러낸 탓이다. 관세·물류비·판촉비 등의 부담이 더해지며 수익성도 급격히 악화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6월 결산 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Diageo Korea)의 2024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매출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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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으려면 몇 날 며칠 씨름"…고령 소상공인 울리는 中企 정책
경기 시흥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씨(58)는 최근 정부가 운영하는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 김씨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국세청 신고 매출이 0원으로 잡혀 소득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씨는 공식 누리집에 안내된 대로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을 추가로 증빙하기 위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했으나, 각종 인증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라는 안내에 한참을 헤매야 했다. 김씨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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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서 생존으로…40년 만에 돌아온 하니와 나애리[슬레이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306/2025101400373164960_17603698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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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한·일 투어…국내 공연은 11월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이 지난 7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예술의전당이 1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14~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야끼니꾸 드래곤은 2008년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이다. 재일한국인 2.5세인 정의신 연출이 자신의 삶과 시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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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예술교육 예산 540억→130억…956곳 중단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축소되면서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가 줄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고 지원이 줄어든 여파다. 2006년 시작된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예술 강사를 파견해 음악·미술·연극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온 대표 정책이다. 손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예산은 2023년 574억원에서 이듬해 287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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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킹 대응 '무방비'…사업 절반 예산 '0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의 해킹 대응력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수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13일 공개한 '해킹 대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2024년부터 해킹 대응 사업 열한 개 가운데 다섯 개에서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해킹 메일 검역시스템 구축, 관제 대상 기관 DNS 보안 강화, 사이버안전 교육체계 구축·운영, 업무공유시스템 기능 개선, 전산망 재난 대비 안전진단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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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파리패션위크 3시즌 연속 진출…전소미 앰배서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9~30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컨셉코리아 2026 S/S'를 열고, K패션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뉴욕패션위크에서 출발한 컨셉코리아는 한국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올해 파리 무대에는 김해김, 본봄, 리이 등 세 브랜드가 참여했다. 29일 열린 김해김의 'I Feel Love' 컬렉션은 1970년대 디스코 감성을 현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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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성적 안병훈, 세계랭킹 79위→72위
안병훈이 세계랭킹 72위로 올라섰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80점을 받아 지난주 79위에서 7계단 도약했다. 전날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3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6월 RBC 캐나다 오픈 공동 6위를 넘어선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3번째 톱 10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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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를 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 룰이다. 이동은이 드롭 실수로 눈물을 흘렸다. 12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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