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번 오찬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국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의 당대표 및 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법안을 처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때까지 내란 몰이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특검법안에는 국회 해산과 비상 입법 기구 창설 등 일체의 내란 기획 및 준비 행위 관련 범죄 혐의 사건을 새로운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12·3 비상계엄 이후 대응 계획을 세우고 추가로 계엄을 모의했다는 혐의도 담았다. 통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 심리로 열린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은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을 '2026년 1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라고 내세운 가상 프로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식 프로필과 거의 비슷해 보이게 만든 합성본을 이같이 게시했다. 그는 프로필 맨 위에 자신의 공식 프로필 얼굴 사진을 붙이고, 밑에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2026년 1월 재임(incumbe
편집자주국내 시장에서도 사모신용대출(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이 개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자본시장 최전선인 미국에서는 은행 대출의 대체재로 자리매김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앞서 시장의 흐름과 구조, 우려를 톺아본다. 사모대출은 은행 외 대체투자 기관들이 기업에 직접 대출 또는 채권 형태로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로 사모펀드 운용사나 증권사 등 비(非)은행 금융기관
새해벽두부터 패션 업계에서 불거진 폭행 사건이 충격적이다.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를 수입해 판매하는 기업의 대표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의 한 폐건물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불러 폭행했다는 의혹이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조성환 전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에게 "너 나 아냐"고 소리지르며 폭행하는 듯한 정황이 담겼다. 조 전 대표는 하청업체 직원들이 자신에 대한 허위
서울시와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YIBD)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6000가구냐, 8000가구냐, 1만 가구 이상이냐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동안 또 다른 핵심 문제는 외면받고 있다. 서울 도심에 고층 오피스 빌딩이 속속 계획되는데 어떻게 이 많은 걸 채울 것인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뿐 아니다. 세운지구, 서소문, 서울역 북부역세권이 동시다발 개발 중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여기가 한국인가요, 미국인가요? '한(韓)합중국(United States of Korea)' 같아요." 지난 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마주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기자에게 농담 삼아 건넨 말이다. 주변이 한국인으로 가득했고 끊임없이 한국어가 들려오는 상황을 빗댄 우스개 표현이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집계를 보면 CES 2026에 참석한 우리나라 기업은 853곳
취업난 장기화…희망 초봉 4700만→4300만원으로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이 연봉 기준을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구직자 1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가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입사 희망 기업으로 대기업을 선택했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12%) ▲중견기업(12%) ▲외국계 기업(6%) ▲중소
中, CES서 개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 공개중국 기업의 개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가 올해 말 50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된다. 최근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중국 업체 릭터(Rictor)을 인용해 "1인승 eVTOL인 'X4'가 올해 안에 출고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릭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eVTOL X4를 공개했다. X4는 네 개의 팔에 장착된 8개의 모터·프로펠
보험사 새해 신상품 출시 경쟁 치열… 신종 특약 보장 범위 넓혀 새해 보험사들의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간 경쟁이 두드러졌던 건강보험부터 연금·치매·펫보험까지 신종 특약을 탑재하고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신한톤틴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에 톤틴연금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금융당국과
현재 중앙집중적으로 설계된 전력 시장 구조에서는 정부가 목표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거래할 수 있도록 전력 시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후·에너지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은 12일 발표한 보고서 '지역 주도형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전력시장 개선 방안'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의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송전망 중심의 기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하이퍼엑셀 본사 사무실. 김주영 대표(최고경영자·CEO)의 집무실에 들어서자 오른쪽 벽면을 통째로 접수한 화이트보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이트보드에는 온갖 수식들과 도형, 불규칙한 배열로 정렬된 사칙연산 기호와 도형들이 가득했다. 하이퍼엑셀 직원들은 회사 곳곳에 배치된 화이트보드에 상상의 나래를 편다. 김 대표는 "2010~2019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일했던 시절을 참고해 여기저기
HMM이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얻는 친환경 운항 설비 '윙세일(Wing Sail)'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HMM은 5만t급 중형 유조선(MR탱커) '오리엔탈 아쿠아마린'호에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을 설치해 지난 5일 운항을 시작했다. 윙세일은 높이 30m, 폭 10m의 날개를 설치해 항공기처럼 양력을 만들어내는 풍력보조추진장치다.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선박에 적합해 벌크선, 유조선 위주로
"로봇이 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5~10년 내에 로봇은 인간의 필수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중국의 로봇 선두주자 유니트리(Unitree Robotics)의 개리 샤 마케팅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미국과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넷플릭스의 견고한 '수익 독식' 구조에 제동을 걸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설립한 제작사 '아티스트 에퀴티'는 넷플릭스에 신작 영화 '더 립'의 배급권을 판매하며 새로운 수익 배분 모델을 관철했다. 주연 배우와 감독뿐만 아니라, 촬영 스태프와 단역 배우들에게도 흥행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기존 관행인 '매
올해 국내 출판계는 외형적 성장보다 구조 전환과 전략적 대응이 관건이 되는 시기로 접어들 전망이다. 종이책 중심의 전통적 시장은 일정 부분 유지되겠지만,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확대와 제작·유통 방식의 변화, 독자 경험의 다변화가 산업 전반의 방향을 재편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2025 디지털 출판시장 결산 및 2026 전망' 세미나 분석에 따르면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디지털 포맷 기반 출판물 소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가수 지드래곤, 제니가 10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음반 부문 대상은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으며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아티스트 대상은 제니가 받았다. 음반 부문 대상을 받은 스트레이 키즈는 2019년 제33회 시상식 신인상 이후 7년 만에 첫 대상을 기록했다. 정규 4집 '카르마(KARMA)'로 초동 300만장 이상의 판
가수 지드래곤이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ME) 연간 차트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1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 정규 앨범 '위버멘쉬'는 지난 9일 QQ뮤직 연간 차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TME 2025 연간 차트에서도 올해의 K팝 가수, 올해의 K팝 앨범, 올해의 K팝 곡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부문에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2년 출범 이후 컷 탈락 폐지, 반바지 라운드, 샷건 방식, 단체전 등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측면이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특히 거액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특급스타들이 흥행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LIV 골프는 5번째 시즌인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기 위한 변신으로 볼 수 있다. 사흘 5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달 말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셰플러의 대회 출전을 알렸다. 올해 PGA 투어 2번째 대회다. 셰플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2024년까지 5년 연속 출전하다가 작년에는 손 부상이 낫지
이태훈(캐나다)이 LIV 골프 프로모션 2라운드에 진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1위로 2라운드에 입성했다. 이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수확한 선수다.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승격전 성격의 대회다. 1라운드를 마친 결과 공동 19위까지 총 29명이 2라운드 진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