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우리 국민 869명 대상 약 486억 원을 빼앗은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남 65명, 여 8명)을 강제 송환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죄 피의자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들은 23일 오전 9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송환되지 못했던 '로맨스스캠 부부사기단'이 포함됐다. 이들은 가상 인물 위장 등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우리 국민 104명을 대상으로 12
여야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인사청문회를 23일 열기로 최종합의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태호 의원은 22일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의원과 내일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관계자도 "오후에 이 후보자 쪽 자료가 넘어오기로 해서 일정이 조율됐다"고 설명했다. 여야 기재위 간사들은 전날 이 후보자 핵심 의혹 관련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서 협상을 벌여
정부가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공간으로 지정하고 전용차량 200대를 투입한다. 특정 노선이나 구역이 아닌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차에 개방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중국에 비해 뒤처진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규모 실도로 실증에 나선다는 취지다. 美·中 대비 열세…"초등학생 수준" 이번 방안은 국내 자율주행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 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 및 경찰 공무원을 동원해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점거·출입 통제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87조에서 정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 2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같이 판결했다. 이후 선고 내내 12·3 비상계엄을 '12·3 내란'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한 전 총리의 혐의 대부분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에 국내 배터리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 주관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이 마감됐다. 이번 입찰은 단순한 물량 구매가 아닌 캐즘에 빠진 국내 배터리 산업의 심폐소생술이자 ESS 시장 설계 과정이다. 정부의 입찰 선정 기준이 향후 국내 ESS 산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벌써 두 번째 입찰임에도 업계가 체감하는 평가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처분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정보를 교환한 탐욕스러운 은행이 되는 겁니다.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랐을 뿐인데 말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을 담합했다며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한 은행권 관계자의 탄식이다. 공정위는 4대 은행이 LTV 정보를 공유해 LTV 비율
한때 "물고기 수조만도 못하다"며공개적으로 질타했던 장소.몇 년 뒤, 김정은이 같은 곳을 다시 찾았습니다.이번엔 호통 대신 칭찬이 나왔고그 장면은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여기, 내가 혼냈던 곳 맞지?" 다시 찾은 온천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온포온천에 들어선 북한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시설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7
혹독한 한파가 이어진 캐나다 퀘벡에서 세입자가 난방을 끄고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 내부가 통째로 얼어붙는 일이 발생했다. 벽과 천장, 가구까지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모습이 공개되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CTV뉴스 등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에 위치한 한 연립주택 내부가 얼어붙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벽과 천장, 가구와 가전제품까지 집 안 곳곳이 두꺼운 얼음으로 덮인 장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구매단 12명을 초청해 지난 21일 본사에서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을 비롯해 구매책임자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대변했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올리고 팔 수 있는 월마트의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소싱은 유통업체가 매장에서 판매할 제품이나 공급업체
전통 교복 강자 형지엘리트가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로봇 시장 진출에 나섰다. 과거 학생복 시장 선두주자 경험을 토대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최근 자회사 '형지로보틱스(hyungjiROBOTICS)' 법인을 출범했다. 형지는 형지로보틱스를 통해 '시니어 활동 보조 웨어러블 로봇'과
국내 연구진이 태양계와 행성이 만들어지는 초기 단계의 핵심 과정을 관측으로 밝혀냈다. 별이 태어나는 과정에서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순간과 그 물질이 외곽으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세계 최초로 포착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정은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별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발적 질량 유입(accretion burst)이 원시행성계 원반 안쪽을 고온으로 가열해 규산염을 결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공격적 증설로 외형을 키우던 국면을 지나, 대규모 설비의 가동률과 수주가 동시에 받쳐주면서 규모의 경제가 이익으로 증명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7478억원 늘었다. 4공장 램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스타 배우들이 올해도 연극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향으로 영화·드라마 제작 편수가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이후 연극 시장이 빠르게 확장한 결과다. 스타 배우들은 연극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연극의 해외 진출에도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시장 성장세는 주춤했고, 특히 스타 섭외가 어려운 대학로 소극장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스타 배우
GS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조난된 인도 소년 파이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함께 227일간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한 끝에 구조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이가 절망적인 상황을 버텨내는 힘은 긍정적 사고방식이다. 파이는 가족과 함께했던 따뜻한 기억, 부모로부터 배운 가르침을 떠올리며 망망대해 속 지독한 고독과 죽음의 공포를 떨쳐낸다. 21일 GS아트센터에서 파이를 연기하는 배
"요즘 뉴스를 보면 1970년대와 겹쳐 보인다. 계엄을 선포하는 것도 애국, 그걸 막아서는 것도 애국이라 한다. 저마다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충돌한다. 이 애국의 카오스(혼란)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소름 돋게 똑같다." 우민호 감독에게 1970년대와 2020년대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다. 영화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내놓은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중앙정보부 정보과장 백기태
국가유산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국가유산 사적 유용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보인 경복궁 근정전 어좌(御座)에 앉거나, 종묘에서 사적인 차담회를 여는 등 국가유산을 사유화하고 관리 행위를 방해했다는 자체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사적(私的) 유용 의혹과 관련한 자체 특별감사를 마무리하고, 김 여사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
한국프로골프투어(KPGT)가 주관하는 2026 KPGA 제1회 JP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윈터 투어(총상금 1억원)가 말레이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JP 라이프스타일이 주최하고 KPGT가 주관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 골프 앤드 리조트 챔피언십코스(파71·6780야드)에서 22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22~23일은 예선을 진행한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차례 예선을 거친다. 본선은 24일부터 이틀간 2라운
'한국 넘버 1' 김시우가 '어게인 2021'을 꿈꾼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7210야드), 라킨타CC(파72·76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47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1∼3라운드에 3개 코스를 돌아가며 치른 뒤 상위 65위만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골프 2025시즌 챔피언 마이클 라사소(미국)가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LIV 골프는 20일(현지시간) "라사소가 필 미컬슨(미국)이 이끄는 하이플라이어스 골프클럽 선수로 뛰게 됐다"며 "라사소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고 발표했다. 2004년생 라사소는 미국 미시시피대 골프부에서 뛰며 지난해 NCAA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그가 계속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올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