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이 서울 본사의 지방 이전을 검토하면서 재계의 균형발전 움직임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직접 이전 구상을 언급하면서, 더디게 이어져 온 대기업 지방 이전 논의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풍산이 본사 이전 검토 방침을 밝히자 재계에서는 대기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청년 고용 확대 논의에 보다 구체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풍산의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등 이른바 '을(乙)의 눈물'이 반복되는 분야에 대해 과징금 철퇴를 가한다. 반복적인 법 위반에 대한 가중 처벌을 최대 100%까지 늘리고, 조사 협조나 자진시정을 빌미로 과징금을 깎아주던 관행을 대폭 손질해 법 위반의 기대비용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 분야 시행령 및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
'값싼 용서'라는 게 있다. 아무 대가 없이 쉽게 주어지는 용서는 사람을 바꾸지 못하고 잘못을 빠르게 반복시킨다는 얘기다. 현행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이 수년째 논란인 이유가 그렇다. '어차피 크게 처벌받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가해자에게도 진정한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가 제공 중인 값싼 용서다. 지난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
쿠팡이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동일인(총수)'으로 처음 지정된 시기는 2021년이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지배력은 명백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총수를 규제할 '현행 제도의 미비'와 '형사 제재 실효성' 등을 이유로 '법인 쿠팡'을 총수로 지정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간접 감시가 가능하다는 논리도 폈다. 그로부터 3년 뒤 외국인도 친족 경영 미참여 등 예외 요건을 충족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관계의 곡선은 언제든 변한다. '1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거스르는 상상이 부질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시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해도 결과를 보증할 수는 없다. 결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선택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만든다. 특정 시점의 선택은 하나의 변수일 뿐이다. 삶이 예정된 결과물의 이어짐이라면 그런 인생은 과연 행복할까. 정해진 움직임을 이어가는 기계의 삶과 무엇이 다르
"대공황 올 수도"…2026~2027년 경고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6~2027년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폭락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폭락이 "또 다른 대공황이 될 수 있다"며, 위기를 맞을지 기회를 잡을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위기 때마다 더 부자가 됐다" 그는 "1987년, 2000년, 2008년, 2015년, 2019년, 2022년 시장 붕괴 때마다 더 가난해진
의석수 14개…대구 달성을 제외한 14곳은 직전 민주당 의원 지역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미니 총선'이다. 우선 의석수 14개가 달려 있다. 추경호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서 공석이 된 대구 달성을 제외한 13곳은 민주당 의원들 지역이다. 민주당이 의석 숫자를 유지할지 아니면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송영길 이광재 조국 한동훈 등 '거물 출마자'들이 많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당락에 따라 정치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선보인 이른바 '반쪽 신발'을 두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밑창 없이 뒤꿈치 부분과 발목 스트랩만 남긴 독특한 하이힐의 형태에 "기존 신발의 개념을 해체한 실험적 디자인"이라는 평가와 "실제로 신을 수 없는 신발"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연합뉴스TV는 패션지 보그 등을 인용해 샤넬이 지난 28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2026/27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발바닥 대부분이 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의 성과를 촉구하면서 부처마다 AI 전환(AX)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의 AI 투자 및 지원을 국민들께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 시
넥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아이템(큐브) 확률 논란에 따른 116억원 규모 과징금을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넥슨은 과징금이 소급 규제인 만큼 부당하다고 주장했고, 공정위는 소비자 기망행위에 대한 타당한 처분이라고 맞섰다. 넥슨은 2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정위 제재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행위 시점을 기준으로 위법성을 따져야 하는데 당시에는 규제 대상이 아니었다"며 "해당 처분은 개정 게임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을 상대로 진행해 온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미지급 분쟁을 화해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화해금은 약 430억원(1억9864만6893위안)을 수령했다. 위메이드와 킹넷 간 분쟁은 킹넷의 자회사 절강환유가 2016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한 '미르의 전설2' IP 기반 게임 '남월전기'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위메이드는 국제 중재와 중국 법원 소송에서 승소해 원저작권자
전국 대학과 출연연에서 발굴된 이공계 청년 예비창업팀 277개가 실험실 기술을 들고 시장 검증에 나선다. 정부가 연구성과의 사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딥테크 창업 실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 2026년도 실험실창업탐색팀 277개를 선정하고, 30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텍스코어는 대학·출연연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대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선보인 이른바 '반쪽 신발'을 두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밑창 없이 뒤꿈치 부분과 발목 스트랩만 남긴 독특한 하이힐의 형태에 "기존 신발의 개념을 해체한 실험적 디자인"이라는 평가와 "실제로 신을 수 없는 신발"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연합뉴스TV는 패션지 보그 등을 인용해 샤넬이 지난 28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2026/27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발바닥 대부분이 드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월 5명으로 꾸린 신인 남자 그룹을 6년 만에 데뷔시키고 앞으로 새로운 가수를 계속해서 무대에 올리겠다는 뚜렷한 사업 목표를 30일 발표했다.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차기 루키들(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영상을 올렸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 영상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주요 사업을 직접 소개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9월에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진이 약 4만명의 성인을 15년에 걸쳐 관찰한 결과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한 달에 1~2번 먹는 이들은 치매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섭취 빈도가 주 2~4회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빅히트뮤직이 3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을 연다. 전날 NOL 티켓에서 진행한 팬클럽(FC) 멤버십 선예매에서 2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이번 투어는 첫 개최지인 고양 3회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모두 동이 났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가 LIV 골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스포츠 비즈니스저널은 29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루마이얀 총재의 사임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마이얀 총재의 사임은 PIF의 LIV 골프 투자 축소 결정과 맞물린 조처"라며 "LIV 골프는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IF의 지원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루마이얀 총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서 철수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LIV 골프가 PIF의 자금 지원 중단 사실을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이달 말까지 알릴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출범한 LIV 골프는 세계 톱랭커들을 영입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다른 경기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초반에는 전통적인 72홀 경기 방식이 아닌 54홀 3라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7739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PGA 투어에서는 5월 7일 개막하는 또 다른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5월 14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 번째